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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르포(#13)꽃무릇의 절경
-고창 선운사-
선운사 가을단풍은 가을이면, 전국에서 계절을 즐기는 사람들로 길이 비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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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장산 단풍, 설악단풍 등 국내의 유일한 단풍으로 손을 꼽지만,
꽃무릇(일명: 상사화)은 고창 선운사만큼 큰 군락지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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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 접어들면서, 선운사의 꽃무릇은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에겐 절호의 찬스…
기자가 찾은 선운사절은 입구의 송악 표지판에서 부터 꽃무릇을 촬영하는 사진 촬영하는 사람이
그 어느때 보다 진지하고, 삼각대 옮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사진인들과 관광객이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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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70대까지 길에서 진입하는 관람객도 많았지만,
붉게 펼쳐진 꽃군락에 모두 정신을 잃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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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절정시기라고 안내자는 소개한다.
몇 점의 꼿 사진을 본 기자는 엮어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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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절정 시기임을 본 방송을 통하여 계절의 화신(花信)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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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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