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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샤프(SAFF) ‘미술가상’ 김용훈 타이포그래퍼 선정
타이포그래퍼(Typographer)인 김용훈 작가를 2021년 ‘SAFF 미술가상’에 선정했다.
서울아트포럼과 샤프전국미술공모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미술비평가협회가 주최한 제8회 샤프(SAFF) ‘올해의 미술상’에 선정된 김용훈 작가는 미국뉴욕시각예술학교(School of Visual Arts) 출신으로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보이는 타이포그래퍼(Typographer) 미술가이다.
김용훈 작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얕은 또는 깊은 사람들 간의 미묘한 관계를 영민하게 캐치해 기존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를 타이포그래피로 재해석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본상(서울특별시 의장상)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예술과 삶, KSBDA 국제 특별전, 부산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 경덕진(景德鎭)국제예술특별전 선정작가로 참여하며 호평을 받았다.
샤프(SAFF)는 ‘2021 올해의 미술가상’ 선정을 위해 국내외 미술평론가,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미술계 저명 심사위원 십여 명이 작가선정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인 송대섭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관계란 아주 복잡하다. 동등한 가치를 가지며 타인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단정 짓거나 통제하지 않은 독립적인 개개인 간의 유대관계가 중요시 되는 사회다. 김용훈 작가가 보이는 작품 속 다채로운 색깔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의미하고, 관계를 감싸고 있는 다양한 색의 곡선들은 가깝고 때론 멀어지기도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들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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