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제23회 시민의 날’행사에 앞서‘Osan's star 오디션’이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2천여명의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한국예총 오산지회가 주관한 이번 스타 오디션은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3팀의 오산 예비스타들의 예능과 열정의 노래무대가 마련됐다.
스타 오디션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를 모델로 오산시민들의 예능과 노래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든 행사로 2천여명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경합을 펼쳤다.
식전공연으로 인디밴드의 전설 “킹스턴 루디스카”노래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홍경민, 텔런트 박해미 등 다수의 초청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무대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날 선발 결과 슈퍼스타K3 본선진출한 세마중학교 방희락(16세, 여) 학생이 ‘길에서’를 불러 대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금상에는 ‘타일리스’를 부른 최병문·최선주 팀이 은상은 ‘내마음의 주단을 깔고’를 부른 더 미스트(박예진외 1명)팀이 동상은 ‘차차, 삼바, 룸바믹스’댄스를 공연한‘김용현 외 3명’과 ‘비보이’춤을 선보인‘이상백 외 3명’팀이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이밖에 참가자들도 매우 우수한 실력으로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가을의 문턱에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Osan's star 오디션’은 가을바람과 함께 가족들의 손을 잡고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잔치였으며 작지만 매년 이와 같이 특색있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자주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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