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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30일 개성공단을 실무 방문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22일 비공식적으로 북한에 방북 의사를 타진했고 북한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라는 게 국민들의 요구라면서 남북경협이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방문 목적에 대해선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북한과 농업기반시설 조성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대표가 방북하기는 처음이며, 방문길에는 김기현 대변인과 이범래 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한국사진방송=이성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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