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편의 러브레터' 메인 예고편 캡쳐 ⓒ알토미디어㈜
[한국사진방송=김은옥 기자] 전 세계 30개국 출간 '새벽의 열기' 원작의 실화 로맨스 '117편의 러브레터'가 3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헝가리의 작가 겸 감독 피테르 가르도시의 소설 '새벽의 열기 Fever at Dawn' 원작 영화, 실화 로맨스 '117편의 러브레터'가 오는 3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시한부 선고에도 사랑을 멈추지 않은 주인공 미클로시의 가슴 절절한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117편의 러브레터'는 사랑이 운명이 된 두 남녀의 감동 실화를 담은 스웨덴, 이스라엘, 헝가리 합작 영화로 삶을 포기하지 않은 25세 시한부 청년과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은 19세 소녀를 통해, 사랑이야말로 삶의 유일한 희망이자 가장 숭고한 목적이며 위대한 기적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공개된 '117편의 러브레터' 메인 예고편은 60년의 세월이 쌓인 두 묶음의 러브레터를 보여주며,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5세 청년 미클로시와 19세 소녀 릴리가 편지를 주고받게 되는 연유를 전하며 시작한다. 그 이야기의 화자이자 주인공은 바로 현재의 릴리다. “전쟁이 끝난 지 3주 후, 어느 날 낯선 남자에게 편지를 받았어”라고 시작되는 내레이션은 그 낯선 편지의 주인공 미클로시와 릴리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려준다.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는 릴리가 관객에게 들려주는 운명의 러브 스토리다.
전쟁이 끝나고 병원에 수용된 미클로시는 운명의 사랑을 찾기 위해 117명의 여성에게 편지를 쓰고, 그 중 한 사람을 선택해 자신의 모든 걸 걸기로 한다. 그렇게 미클로시와 교감하게 된 19세 소녀 릴리는 꽃미남은 아니지만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그의 마음에 끌리고, 점점 서로가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한다. 의사로부터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클로시는 삶과 사랑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오히려 릴리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의사와 주변의 모든 만류에도 불구하고 2,500km나 떨어진 곳으로 목숨 건 사랑의 여행을 준비한다. 의사는 릴리를 보러 가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리지만, 미클로시는 “아무도 나를 말릴 수 없어요”라며 자신의 운명과 사랑을 확신한다. 하지만 이내 시한부 환자 미클로시에게 “기적은 없다네”라는 의사의 응수가 이어진다. 과연 '117편의 러브레터'의 두 주인공, 미클로시와 릴리의 운명은 사회의 편견, 병마의 위협을 넘어 사랑의 기적을 통한 삶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죽음의 문턱에서도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기적을 보여주는 영화, 실화 로맨스 '117편의 러브레터'는 오는 3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기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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