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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외국인들에게 참사랑을 전파하는 김관수원장이 사진 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2일 구미시 사진촬영대회에 아침부터 하나둘 모여 30명이란 외국인들이 손에 사진기를 들고 촬영대회장을 이쪽저쪽으로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대구 경북지역 외국인 근로자들!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게 행동하는 그들의 선생님이 항상 주위에서 도움을 주고 있었다.
페이스 북에서 처음 만나 사진에 취미 있는 사람들이 김원장 작업실로 3-4명 찾아가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여 1년이 지난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친구들이 지포스란그룹(경남 포토크럽), 코라리크럽을 결성하였다.
그는 사진으로 사랑을 전도하는 전도사로 매주 일요일 오후2시에 무료 강좌와 야외촬영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곳을 데리고 다니며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에피소드로 월급날이 안 된 친구들이 찾아와 돈이 없어 월급 받으면 줘! 하면 카메라도 구입해 주고 필요한 물품도 사주는 등 서로의 신뢰감이 쌓여 있다.
사진 행사장에 찾아가면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말하였다.
이제는 땔 레야 땔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되었네요!!!
열심히 봉사하고 한국과 사진 인들의 좋은 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10월18일부터 경남 마산에서 국제페스티벌 사진전 운영위원장으로 외국6개국(미국 일본, 프랑스,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필리핀)작가들의 작품 및 한국작가5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 기획전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경남 메세나협회에서 지원을 조금 받아 행사를 하고 있으나 많이 부족하고 마음에 드는 행사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모든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중앙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관수 원장 작품
- 채 덕 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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