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개관 이래 게임을 활용하여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공연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가 지난 3월 9일(화) 티켓 오픈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였다. 특히 관객이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직접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며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션 콘텐츠 도입으로 화제가 된 본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게임 플레이어와 클래식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전례 없는 예매율을 보이며 양일 공연이 일찍이 모두 매진되었다.
더불어 게임 플레이어들이라면 전주를 듣자마자 환호할 ‘리그 오브 레전드’ 특유의 장엄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setlist)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시네마틱 영상의 테마 음악 ‘Awaken’, ‘Warriors’부터 전장의 짜릿한 순간을 담아낸 ‘Pentakill Medley’까지 클래식 사운드와 락 사운드가 조화롭게 구성된 세트리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이라면 믿고 들어도 좋을 만큼 손색없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의 실황을 전국 메가박스에서 생중계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개관 이래 처음 시도하는 영화관 실황 중계를 통해 공연장의 전율을 스크린으로 동시에 전함으로써 관객과의 새로운 교감에 도전한다. 오정화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순연 결정을 내렸던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2021 세종시즌 첫 기획공연이자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공연장에 함께 하기 어려운 전국의 수많은 관객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는 첫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스크린의 영상과 70여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라이브 사운드를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전달할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생중계는 4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티켓: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 생중계 관람: 일반관 기준 15,000원 / 문의 메가박스 1544-0070)
[한국사진방송 이한철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