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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김은옥 기자] 영화 '빅 피쉬'가 두 주인공 ‘에드워드’와 ‘산드라’의 사랑 연대기를 담은 Endless Love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팀 버튼 영화 '빅 피쉬'는 일생의 사랑을 위해 믿을 수 없는 모험을 한 남자의 행복 판타지. 공개된 Endless Love영상은 일생의 사랑을 한 주인공 ‘에드워드’와 ‘산드라’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뭉클한 이별의 순간까지 평생을 서로의 전부로 살아온 두 사람의 연대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서커스장에서 첫눈에 반해 반드시 당신과 결혼하겠노라 외쳤던 직진남 ‘에드워드’와 그의 진심과 패기를 믿고 용감한 선택을 한 ‘산드라’. 여러 고난 끝에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 위로 흐르는 노래 ‘에브리데이(everyday)’는 젊은 연인의 떨리는 마음을 대변하며 싱그러움을 더한다.
이어 잔잔한 음악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평생을 동반자로 함께 해온 노년의 ‘에드워드’와 ‘산드라’가 등장한다. 꿈같던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 이제 이별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부부의 얼굴엔 눈물 대신 미소가 번진다. “내 사랑은 늘 나의 구세주였고 그게 사랑의 운명이었지”라는 ‘에드워드’의 대사처럼 서로의 연인이자 벗, 운명이자 구세주였던 그들은 지금의 헤어짐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영원을 약속하며 작별을 고한다.
가족과 사랑이랑 보편적인 소재를 기상천외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빅 피쉬'는 최근 이동진 평론가가 별 5개 만점을 준 작품으로 화제가 되며 재개봉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치솟고 있다.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과 아직 만나지 못한 예비 관객 모두 스크린에서 다시 펼쳐질 팀 버튼 감독의 환상적인 모험담에 가슴 설레는 5월이 될 것이다.
잊을 수 없는 봄으로 만들어 줄 행복 판타지 '빅 피쉬'는 5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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