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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김은옥 기자] 팀 버튼의 행복 판타지 '빅 피쉬'가 삶과 사랑에 관한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6종의 명대사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쉬'는 일생의 사랑을 위해 믿을 수 없는 모험을 한 남자의 행복 판타지. 아들이 아버지의 인생 여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 남자의 인생을 가득 채운 사랑과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전개한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스토리를 탁월한 감각으로 스크린에 구현해낸 팀 버튼 감독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 여기에 삶에 대한 통찰력으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명대사들을 보면, 왜 '빅 피쉬'가 ‘인생 영화’로 꼽히는지 알 수 있다.
공개된 6종의 명대사 포스터는 삶과 사랑에 관한 영화 속 주옥같은 명대사를 담고 있다. 그중에는 노부부의 근사한 욕조신과 함께, 아내 산드라(제시카 랭)가 남편 에드워드(알버트 피니)에게 “꽃에 물 주듯 당신에게 가끔씩 물을 줘야겠어요”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이는 사랑에도 꾸준한 관심과 돌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한다. 또, “내 사랑은 늘 나의 구세주였고 그게 사랑의 운명이었지”, “운명은 늘 주위를 맴돌며 사람을 놀래킨단다”, “보통 악마라 불리는 것들의 대개가 실은 외롭고 약한 존재더구나”와 같이 영화 속 알버트 피니의 음성이 들리듯 생생한 그의 명대사도 확인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의 미묘한 관계를 시사하는 아들 윌(빌리 크루덥)의 “우린 서로를 잘 아는 이방인 같았다”와 아버지의 삶을 요약하는 “그 자신이 이야기가 된 남자가 있다. 그는 사후에도 이야기로 남아, 불멸이 되었다”까지 영화의 명장면과 명대사로 구성된 아름다운 6종의 포스터가 가히 인생 영화라 불리는 영화의 진한 감동과 울림을 소환한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물들일 삶과 사랑에 관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인생 영화 '빅 피쉬'는 5월 12일 스크린에서 오롯이 그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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