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23일(일) 오후2시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는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고, 예문관에서 주관하는「전통문화상설공연」으로서 “리을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리을무용단”은‘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으며, 춤은 춤으로만 승부한다’는 정신을 토대로 1984년 배정혜(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단장를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무용단은 오은희의‘대화’, 황희연의‘이땅에 들꽃으로 살아’, 배정혜의‘유리도시’, 문선희의 ‘혼에 누워 이 바다를’등의 창작품에서부터 2011정기공연‘살 2011’등의 다양한 창작품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리을무용단’은 당시의 한국무용계에 배정혜만의 새로운 춤 방법론적 이론을 토대로 창작된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춤 방법론을 제기, 한국무용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개인 프로단체로서 위상을 한껏 높여 왔다.
2000년도 사단법인 “리을 춤 연구원”으로 발족하여 황희연 이사장을 거쳐 현재 오은희 이사장에 이르기까지 전통춤과 호흡을 근간으로 하는 강도 높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탁월한 개인기와 탄탄한 안무력으로 창작춤과 전통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국 창작무용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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