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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시리즈 2차전도 승리
배영섭 2차전 MVP로 선정
등록날짜 [ 2011년10월27일 01시17분 ]
삼성이 연승을 올리며 우승에 한발짝더 다가섰다.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1 롯데카드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이 2:1 승리를 거두었다.
장원삼은 선발로 출장해 5 1/3이닝동안 3안타 2볼넷만 허용, 삼진은 10개를 잡이내며 맹활약해 승리의 초석을 만들었다.
6회초 장원삼은 박재상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최정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박정권을 투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1사 2,3루에서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준다. 권오준은 안치용과 김강민을 연속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6회말 균형은 깨졌다.  최형우의 볼넷과 강봉규와 진갑용의 안타로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배영섭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2:0으로 삼성이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에는 정현욱이 올라와 박재상에게 2루타를 허용한후 다시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고 또다시 박정권에게 안타를 허용해 2루주자 박재상이 홈을 밟으며 2:1 한점차로 따라 붙었다. 무사 1,2루의 위기는 계속 이어졌고 삼성은 바로 오승환으로 투수교체를 했고 안치용의 번트 타구가 뜨면서 포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김강민은  삼진으로 2사 1,2루.
최동수가 오승환으로 부터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2루주자 최정이 홈으로 달려 들때 이영욱의 정확한 홈 송구로 최정이 홈에서 아웃 되면서 더이상의 추가점은올리지 못했다.
삼성은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배영섭이 2타점 적시타를 친후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최정이 홈에서 이영욱의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아웃되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오승환과 진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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