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양용은 기자] 김천지가 무대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트니스 모델 오버롤전의 최종 위너는 참가번호 146번 김천지가 호명됐다. 김천지는 그랑프리 수상과 함께 ICN 세계협회에서 수여하는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지난 5일(토)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믹스페이스 대공연장에서 ‘2021 ICN 코리아 중부 센트럴 챔피언십(2021 ICN KOREA JUNGBU CENTRAL CHAMPIONSHIP)’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랑프리 김천지는 “작년부터 시합을 뛰기 시작해서 아직 많은 경험은 없지만 죽도록 열심히 준비하여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하며 “생각지도 못한 그랑프리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기뻐했다.
이어 “옆에서 항상 응원해 주는 부모님 그리고 여지친구, 더프라임 식구들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과 피트니스 대회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ICN 내추럴 대회는 세계반도핑기구인 WADA(World Anti-Doping Agency)에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Melbourne)에 본사를 둔 ICN(I Compete Natural)은 '나는 내추럴로 경쟁한다' 라는 의미로 반도핑 규정과 자연적인 건강미를 지향하는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ICN KOREA 서문석 대표는 “지역대회와 본사대회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한 선수들은 국내와 세계대회에서 열리는 상금 5만불이 걸린 세계 ICN 프로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키니 엔젤 ▲피규어 ▲부띠 ▲남녀 핏모델 ▲피트니스 모델 ▲ 남녀 스트리트스타 ▲바싱수트 ▲유니버시티 ▲스포츠모델 ▲비치바디 ▲비키니 ▲피지크 ▲클래식 피지크 ▲보디빌딩 종목으로 나눠져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