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양용은 기자] 지난 5일(토)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믹스페이스 대공연장에서 ‘2021 ICN 코리아 중부 센트럴 챔피언십(2021 ICN KOREA JUNGBU CENTRAL CHAMPIONSHIP)’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키니 오버롤전의 최종 우승자는 참가번호 309번 문선희가 호명됐고, 그랑프리 수상과 함께 ICN 세계협회에서 수여하는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비키니 그랑프리 문선희는 “작년부터 쭉 ICN 대회를 나가서 그리 큰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중부 대회 때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포기도 생각했었다”라면서 “하지만 이때까지 준비한 것이 아까워서 다시 해보자고 굳게 마음먹고 올라간 ICN 중부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제 옆에서 서포터즈 해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운동과 멘탈을 관리해 주시는 최상원 관장님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아직 부족하지만 더 나은 선수로 발전해서 7월에 도전하는 ICN 대회에도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ICN 내추럴 대회는 세계반도핑기구인 WADA(World Anti-Doping Agency)에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Melbourne)에 본사를 둔 ICN(I Compete Natural)은 '나는 내추럴로 경쟁한다' 라는 의미로 반도핑 규정과 자연적인 건강미를 지향하는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ICN KOREA 서문석 대표는 “지역대회와 본사대회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한 선수들은 국내와 세계대회에서 열리는 상금 5만불이 걸린 세계 ICN 프로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키니 엔젤 ▲피규어 ▲부띠 ▲남녀 핏모델 ▲피트니스 모델 ▲ 남녀 스트리트스타 ▲바싱수트 ▲유니버시티 ▲스포츠모델 ▲비치바디 ▲모델 ▲비키니 ▲피지크 ▲클래식 피지크 ▲보디빌딩 종목으로 나눠져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