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김은옥기자] 쿨하고 힙한 청춘들의 하이텐션 로맨스 '메이드 인 루프탑'이 90년 대생들의 속을 뻥 뚫어줄 명대사 TOP 3를 공개하며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 (주)엣나인필름
TOP 1 # 지원 동기가 뭐냐고요? 뭐긴 뭐야 돈 벌러 왔겠지
이별 1일 차로 전 남자친구와 열심히 ‘밀당’ 중인 ‘하늘’(이홍내)을 대표하는 또 다른 수식어는 바로 취준생이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한 줄 아는 것도 없으니까. 짜증 난다고 나도, 자소서 쓸 때마다!”라며 ‘하늘’은 그와 비슷한 상황에 속에서 답답함을 느낄 청년들의 속마음을 대변할 대사들을 쏟아낸다. 특히, 극 중 BJ ‘봉식’(정휘)과 함께 노래 ‘뻥이면서’를 열창할 때 등장하는 가사 “지원 동기가 뭐냐고요? 뭐긴 뭐야 돈 벌러 왔겠지.”로 속 시원한 웃음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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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 # 돈 있다고 집 살 수 있는 줄 알아?
두 번째 명대사는 바로 힙에 살고 힙에 죽는 힙스터 BJ ‘봉식’의 돈에 대한 체념을 한가득 담은 대사다. ‘영끌’해도 어려운 내 집 마련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비록 루프탑에 살더라도 명품을 사는 ‘욜로족’ 마인드를 장착한 ‘봉식’의 대사 하나하나가 관객들의 공감을 200% 끌어낼 전망이다. 잘나가는 BJ면 그 돈 모아 청약을 드는 게 낫지 않냐는 ‘하늘’의 말에 “돈 있다고 집 살 수 있는 줄 알아? 어차피 못 사 우린 평생 가도.”라며 맞받아치는 ‘봉식’의 대사를 통해 그의 라이프 스타일은 소확행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요즘 청춘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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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 # 연락 이꼴(=) 사랑 아니냐?!
연인들의 싸움에 단골로 등장하는 현실 공감 대사들이 러닝타임 내내 수많은 연애 경험자들의 공감을 살 전망이다. 특히 남자친구 ‘정민’(강정우)와 다툰 후에 ‘봉식’을 만나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는 ‘하늘’은 “연락 이꼴(=) 사랑 아니냐?!”, “늦으면 늦는다 회식이면 회식이다 톡 한 번씩 해주는 게 어려워?”라며 누구나 가지고 있을 흑역사 연애 모먼트를 떠올리게 할 것이다. 이처럼 공감 100%의 우리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이드 인 루프탑은' 마치 나의 혹은 친구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리얼함으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 차 ‘하늘’과 썸 1일 차 ‘봉식’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요즘 것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로, 오는 6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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