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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르포(#17)자전거이용활성화 세미나
-한국체육학회․한국자전거문화포럼 공동주최-
요사이 세간의 화두는 친환경이다.
친환경에 맞추어 선풍적으로 다가오는 자전거(Bike)도 여기에 편승하는
좋은 체육문화 기구중의 하나이다.
지난 10월 31일(월)14시부터 대한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는 이런 추세에 맞추어
한국체육학회와 한국 자전거문화포럼이 공동주관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밝은 사회구현”이란 제목으로 세미나가 있었다.
본 기자는 세미나의 시종을 지켜보면서,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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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행사는 손환(중앙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이종영 한국체육학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 자전거문화포럼 박삼옥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체육학회가 올바른 자전거문화를 펼치는 한국 자전거문화포럼과 함께
같은 목표를 두고,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체육여가, 건강분야, 자전거 이용과의
학문적 접목과 실천을 유도하여 자전거 타기 붐을 선도(先導)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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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순서는 이용식 연구원(체육과학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기조발제자인 임번장교수 (서울대학교명예교수)는 맺음말에서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반드시 성취해야할 사회적 소명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자동차 중심문화는 통행형 자전거 이용률 제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의 대처 방안으로 여가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선 추진이 요망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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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제자인 차광석교수(건국대학교)는 “자전거 운동의 건강증진 효과”란 주제에서
1. 운동프로그램의 관점, 2. 건강및 체력관점,
3. 자전거 운동의 효과와 관련된 오해를 해소하고 인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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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제자인 김상훈 연구원(체육과학연구원)은
“자전거 이용의 사회적 효과”란 주제의 결론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건강증진효과는 물론이거니와 경제적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성격으로 인하여
생산과 고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발생하여, 기존의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를 대체 함으로
인하여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 기후
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결론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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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발제자인 신희철 자전거 연구센터장(한국교통연구원)은
“자전거 이용확대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이란 주제에서
세계 자전거도로 사례와 정책지원방안을 발표한 결론에서 생활형 자전거는
서서히 도시교통을 정비하면서 이루어지고, 여가형의 확산이 선행되면서,
생활형으로 전이를 권장, 서울은 우선 생활형 중점, 지방은 여가형 중점으로 제안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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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종합토론은 김선진교수(서울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방청석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은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관심은 높았고, 오후 5시에 폐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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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후원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 대한 사이클연맹, 한국 교통연구원이 후원하였다.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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