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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의 주민들이 pick 하다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 선정
- 3개월 간 주민과 사서 50명이 함께 토론하여 최종후보도서 4권 선정
- 최종후보도서 작가와의 만남, 토론회, 대출서비스 확대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예정
- 기술소외, 소수자, 가족, 다양성 등 시대를 담은 4권의 도서
성북문화재단은 「올해의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발표했다.
- 왼쪽부터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유원』(백온유), △『천 개의 파랑』(천선란)
2021 「올해의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는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유원』(백온유), △『천 개의 파랑』(천선란) 4권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은 올해로 11년 째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주민협의체인 한책추진단의 토론으로 선정되는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은 그 특유의 주민 직접참여 방식으로 시대의 이슈 및 분위기가 담겨있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2019년에는 △『설이,』(심윤경)이 최종선정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소통과 미래에 대한 이슈가 많았던 2020년에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이 최종선정 되었다.
- 최근 5년동안 선정된 「올해의 성북구 한 책」
올해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3월 한 달동안 주민들은 270여권의 도서를 추천하였고, 그 후 주민과 사서 50인이 3개월 간 열띤 토론을 통해 최종후보도서 4권을 선정하였다. (△주민추천도서(270권) → △1차 후보도서(10권) → △최종 후보도서(4권) → △성북구 한 책(1권))
이렇게 선정된 최종후보도서 4권은 앞으로 성북구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작가와의 만남, 주민토론회, 대출서비스 확대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들과 가깝게 만난 후, 대토론회를 거쳐 10월에 최종 한 권이 선정 될 예정이다.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을 선정하는 한책추진단은 현재 6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가입 및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 02.6906.9282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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