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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김은옥 기자] 14년 만의 재개봉을 알린 레전드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가 개봉 당시 전 세계 언론의 찬사에서 주요 영화상과 음악상을 휩쓴 기록까지 명품 뮤지컬 영화로써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해 화제다.
1960년대 전설의 소울 트리오 ‘더 드림즈’의 데뷔와 성공, 사랑과 우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는 비욘세, 제이미 폭스, 에디 머피, 제니퍼 허드슨 등 화려한 캐스팅과 주옥같은 OST로 관객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최고의 뮤지컬 영화의 명성을 입증하듯 '드림걸즈'의 화려한 수상 기록이 눈길을 끈다.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 · 여 조연상, 주제가상, 음향믹싱상, 미술상, 의상상까지 5개 분야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중 주제가상에는 ‘Listen', 'Love You I Do', 'Patience'까지 3곡이 나란히 노미네이트 돼 총 8개 후보로 그해 최다 후보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여우조연상, 음향믹싱상), 제64회 골든 글로브(작품상-뮤지컬코미디,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3관왕을 포함, 전 세계 영화상 총 92개 부문의 노미네이트, 67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영화와 더불어 OST가 큰 사랑을 받으며 빌보드 앨범차트 1위(2007-01-10)에 등극했으며, 제5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Love You I Do’로 최고의 영화 주제가상(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을 받았다.
개봉 당시 세계 언론은 “초호화 캐스팅, 화려한 세트와 의상, 매력적인 음악이 이 작품을 새로운 세대의 뮤지컬로 탈바꿈시켰다”(Cinema Sight), “꿈의 캐스팅이 열정과 성취, 압도적인 감성을 노래한다. 브라보”(Empire Magazine), “드림걸즈의 매력에 필적할 영화는 거의 없다”(Times UK),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득 찬 경이로운 뮤지컬. 훌륭하다”(Sunday Mirror UK), “화려하고 전염성 강하며 진심 어린 … 즐거움이 가득하다”(Miami Herald), “재밌다. 달콤하다. 화려한 의상과 활기찬 곡들은 샴페인 칵테일 같다”(Denver Post), “1981년 브로드웨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을 각색한 빌 콘돈의 영화는 그 원천만큼이나 눈부시고 활기차다”(Philadelphia Inquirer), “이견의 여지 없이 훌륭한 작품. 관객들을 기쁨으로 환호하게 만들 것이다”(Detroit News),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적 에너지로 가득한 드림걸즈는 흥행의 요건을 모두 갖췄다”(Denver Rocky Mountain News), “드림걸즈는 진정한 환희를 담은 보기 드문 뮤지컬 영화”(Entertainment Weekly),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완전히 재창조된 작품”(Variety), “활기차고 감성적이며 시각적으로 화려한 드림걸즈는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FromTheBalcony) 등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캐스팅과 볼거리에 재미와 감동까지 충족시켜주는 작품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여기에 “오랫동안 영화를 봐왔지만, 출연진의 이름이 나올 때 환호하기 위해 클로징 크레딧까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다”(San Francisco Chronicle)와 같이 생생한 리뷰와 코로나 19 상황 속 한층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브로드웨이에 가서 일류 공연을 볼 기회가 얼마나 될까? 그게 바로 드림걸즈가 선사하는 경험이다”(Arizona Republic)라는 리뷰까지 스크린에서 만끽하게 될 최고의 뮤지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작품, 연기, 음악, 어느 하나 빠지지 않은 화려한 수상 기록과 명성에 걸맞은 뜨거운 리뷰가 보장하는 레전드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의 진가는 8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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