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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나누다, 힐링을 더하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 무주에서 스타트!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무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8월 4일(수)부터 7일(토),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두 차례에 걸쳐 8일간 열리는 이번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무주’에서는 8개 섹션 14편의 다채로운 영화가 27회 상영되며,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이 3회 진행된다.
먼저,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로 떠나는 여행’,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 등의 섹션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를 통해 잊고 지냈던 일상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시끌벅쩍했던 여름방학의 추억을 담은 <남매의 여름밤>을 비롯해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더 파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상영작도 준비되어 있다.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의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와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의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가 그 주인공이다.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는 어린이들을 위해 폴리, 로이, 엠버, 헬리가 교통안전에 대한 재미있고도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제작 영화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는 무성영화를 판소리를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상영 프로그램으로, 놓치면 안 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7일(토) 오후 1시의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 관람 후에는 소리로 표현하는 무성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와 소리 이야기’가, 12일(목) 오후 6시 30분 <더 파더>의 관람 후에는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시네마토크’가 관객들과 만난다. 14일(토) 오후 1시의 <봉명주공> 관람 후에는 영화를 만든 김기성 감독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무주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무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063-322-7053)으로 하면 된다.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무주를 시작으로 공모에 선정된 15개 작은영화관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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