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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유망 스타트업 지원 위한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34’ 시사회 개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위한 홍보영상 제작 및 유튜브 채널 공개
스타트업의 한 단계 성장 위한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 기대
출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온라인 시사회 관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이 4일(수) 유망 스타트업의 디지털 마케팅과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홍보 영상 제작 및 배포 지원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34’의 온라인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17일(화)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워진 많은 스타트업의 대외활동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각 시즌별로 총 34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마케팅, 투자유치, 리크루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해당 영상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SNU공학컨설팅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약 2주간의 온라인 오디션 투표로 선발된 기업에는 마케팅 및 IR 부문별로 50~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시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환경에서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시사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차국헌 학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그러나 우리는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 홍보영상 촬영과 온라인 시사회가 진행된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술창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2017년 5월 동서식품의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공대 발전기금으로 건립이 추진돼 2019년 3월 개관했다.
이번 온라인 시사회에도 참석한 김석수 회장은 “갓 시작한 스타트업은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마케팅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도움을 받아서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 SNU공학컨설팅센터의 강기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기업홍보 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기회는 초기 스타트업들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의 1회차 프로그램에는 피터페터(대표 박준호), 마인드허브(대표 이해성), 그림대화(대표 문지현), 딥트레이드(대표 손예준/CTO 강유), 블루시그넘(대표 윤정현), 정션메드(대표 박지민), 사이트비전(대표 황정빈), 루미글루(대표 강인구), 두루나(대표 김두곤), 피지알디(대표 김태완), 프롭웨이브(대표 김승현) 등 바이오, AI, 의료, 금융, 교육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의 홍보영상은 SNU공학컨설팅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en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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