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왕이된 허수아비(창작 / 1986년 초연)
번역극의 궁전 같은 무대. 공연시간이 임박한 한 공연장으로 뒤늦게 입장한 관객으로 인해 어수선해진다.
설상가상으로 주인공이 아직 도착못해 난감한 상태인데, 뒤늦게 입장한 남자의 입담 덕으로 관객들이 공연지연 상황을 인지 못 하고 있다.
공연 연출자는 방금 티켓 문제로 옥신각신했던 남자에게 시간 끌기 재담을 부탁하면서, 무대에서 김팔봉의 인생 이야기가 시작된다. 뱀 장수, 마술사로 변신하며 예전엔 장돌뱅이였던 시절의 장기부터 시작된 남자의 무대는 해방과 전쟁, 한국의 현대사를 담아내기도 하고, 때론 뒤늦게 도착한 공연 단체와 충돌하는 코믹함을 만들기도 하면서 삶에 대한 회한을 토해 낸다.
작 , 연출 - 이민재,
공동연출 - 이준석
출 연 - 이민재, 신승희, 윤우명, 최서인, 이선희
조명디자인 - 박성민
공 동 제 작 - 극단 예당, 극단 얘기씨어터 컴퍼니
소 극 장 - 후암스테이지 (문의) 0505- 894- 0202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길 23 교촌차킨 지하 2 )
공연 - 2021. 09. 22 (수) ~ 09.26 (일) 5일간
시간 - (평일) 19시30분 (토요일) 15시 ,18시 2회 (일요일) 15시
2021년 제3회 말모이연극제 충청도 부문 공식참가작 극단 예당, 스테이지아이엠 실화를 바탕으로한 <왕이된 허수아비>를 만나다.....
우리말 예술축제 제3회 말모이연극제 9월14일.화 개막
3·1운동 102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10월9일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제3회 말모이연극제가 오는 9월14일.화부터 10월25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말모이 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연극제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말모이'와 같은 우리말 지킴이 취지로 연극계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 시작된 우리말 연극제이며, 올해 3회를 맞이하며 우리말 예술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라도·이북·충청도·경기도·경상도·강원도·제주도 등 지역 극단 8곳이 참여한다.
개막작은 제주도 부문 “극단 제주괸당들”의 <제나 잘콴다리여>이며 폐막작은 경상도 부문 “창작집단 곰”의 <하늬바람>이다.
충청도부문 ① “극단예당&스테이지아이엠”은 <왕이 된 허수아비>를
충청도부문 ② “극단 청춘좌“는 <외출>을
강원도부문 “극단 목수”는 <홀아비 형제>를,
전라도부문 “극단 작은신화”는 <행복한 칠월>를
이북 부문 “극단 수평선 & 창작집단 지구옆동네”는 <냉면이 먹고 싶어서>를
경기도부문 “예기 씨어터 컴퍼니”는 <손님(오해)>를 각각 공연한다.
연극제 운영위원회는 각 지역 언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구수한 우리말의 특색 있는 어휘들로 이루어진 “말모이 연극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말모이연극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발표된 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 운용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말모이 축제 사무국 0505-894-0202 whoplus@daum.net 이다.
담당자: 말모이연극제운영위원회 사무국 010-6215-7507 whop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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