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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KT에 패하며 5위로 추락
등록날짜 [ 2011년11월17일 05시00분 ]



전자랜드의 홈 연승 행진이 깨지며 유도훈 감독의 100승 기록도 쉽게 달성되지 않고 있다.

11월 1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부산KT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59-76으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2일 KGC와의 경기에서 주전 포워드인 이현호가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해 출전을 하지 못한 공백이 상당히 커 보였다.

전자랜드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1쿼터 부터 크게 뒤지며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단 한 차례도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KT의 찰스 로드는 30득점 21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하며 이현호가 없는 전자랜드를 초토화 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로 KT는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전자랜드는 5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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