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 픽쳐스
[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올가을 최고의 음악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리스펙트'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장면&명대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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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르고 싶은 노랠 부를래요”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나선 ‘아레사 프랭클린’
첫 번째 명장면과 명대사는 바로 아버지의 품을 떠나 본격적으로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찾아 나선 ‘아레사 프랭클린(제니퍼 허드슨)’이 각성하는 순간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포레스트 휘태커)가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했던 ‘아레사’는 ‘테드 화이트(말론 웨이언스)’를 만난 후 변화를 겪고 진짜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테드’와의 교제를 못마땅해 하는 아버지 앞에서 “이젠 다르게 살 거예요. 부르고 싶은 노랠 부르고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거예요”라며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는 ‘아레사’의 당찬 모습은 가수로서, 어른으로서 성장해가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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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명곡이 탄생하는 순간과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합주 장면!
두 번째 명장면은 ‘아레사 프랭클린’의 대표곡이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Respect’를 만들고 완성하는 순간이다.
히트곡에 목말랐던 ‘아레사’는 오티스 레딩의 곡 ‘Respect’를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새롭게 만들어낸다. 피아노 앞에서 사촌 자매들과 함께 “Re- Re- Re- “를 흥얼거리는 모습에서 이후 녹음실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녹음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이때 세션들을 진두지휘하며 ‘Respect’를 부르는 제니퍼 허드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당시의 ‘아레사 프랭클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특히 ‘Respect’를 만들고 녹음하는 과정은 가수인 동시에 피아니스트로서 훌륭한 싱어송라이터였던 ‘아레사 프랭클린’의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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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부당한 대우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바칩니다”
시대를 위로한 환상의 디바, 제니퍼 허드슨의 목소리로 완성된 최고의 공연!
마지막 명장면은 바로 '리스펙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공연 장면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아레사 프랭클린’의 명곡들을 열창하는 제니퍼 허드슨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영화가 아닌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곡을 부당한 대우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바칩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Respect’ 무대부터 ‘ThinK’ 등 제니퍼 허드슨의 목소리로 완성된 ‘아레사 프랭클린’의 명곡들은 노래를 아는 사람도, 몰랐던 사람도 감탄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특히 촬영 당시 극중 모든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며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더하는 제니퍼 허드슨의 무대는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실력과 ‘아레사 프랭클린’의 소울을 그대로 담아낸 목소리로 격이 다른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절대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가득한 영화 '리스펙트'는 ‘소울의 여왕’으로 불린 전설의 보컬리스트 아레사 프랭클린의 빛나는 무대와 삶을 그린 영화로 개봉과 동시에 최고의 음악 영화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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