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6주년, 서러운 땅에서 살다 간 영혼을 위한 헌정 공연 <준생俊生>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공로상을 수상한 극단 화살표가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만든 연극 <준생>을
2021년 9월 22일(수)~26일(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올린다.
영웅 안중근의 아들 "준생"의 시각에서 재구성한 작품으로, 안중근 장군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당일 새벽,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그의 은신처에 숨어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대한민국의 지난 100여년의 근대사를 관통하는 말이다.
여전히 일본은 원자력발전 후 폐기할 삼중수소수를 바다에 방류 계획을 발표하고, 일제의 위안부, 근로정신대
피해사실과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적반하장인 행태를 보이고, 국내에서도 친일파들의 잔존이 여전히 득권하고 있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일제 침략 시기를 배경으로 이토히로부미의 저격을 두고 중근과 준생은 역사 앞에 처절한 논쟁을 펼친다.
중근의 미래를 암시하며 말리는 준생의 독선전인 질타가 처음에는 대한독립을 위한 대의를 저버리고 기회주의
적인 군상들을 대표한다.
중근은 거사 이후에도 독립이 되어도 고국 땅을 밟지 못하며 나라가 지켜주지 않아 가족들이 처한 상황들에
충격을 먹는 중근. 멀리 울리는 기적소리에 그의 총부리는 기차를 향한다.
극은 이미 역사적 결말을 알고 있는 현 2021년을 살아가는 대한국민에게 묻는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번 <준생>은 “예술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비추는 시대의 거울"이라는 연극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두 남자의 연민과 절망을 통해 시대적 아픔을 반추하고 2021년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며, 뜨거운 가슴으로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출연: 서진원, 임기정, 진초록, 진정윤
작: 정세혁, 임기정,
연출: 정세혁,
움직임 디자인: 배유리,
조명 디자인: 장영섭,
조연출: 김소윤, 신그린
공연장 : 선돌극장 / 서울시 종로구 명륜1가 46-11
공연기간: 2021. 9. 22 (수) ~ 9. 26 (일)
<준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발표된 지침에 따라 방역4단계를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용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505-894-0202 whoplus@daum.ne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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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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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생(俊生)_영웅으로 살다
안중근 장군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당일 새벽,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그의 은신처에 숨어든다. 그 남자는 안중근에게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다면 참혹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거사를 포기할 것을 종용한다. 결코 거사를 포기할 수 없다는 안중근에게 그 남자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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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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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서거 111주년. 안중근, 그의 미래와 마주하다.
안중근의 역사와 타임슬립. 팩트와 픽션이 만난 팩션 연극.
안중근의 영웅적인 거사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족과 대한의 미래는 참혹하기만 하다. 안중근 장군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조국의 참혹한 미래를 알고도 과연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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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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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화살표는 2001년 창단되어 2021년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입니다. ‘화살표’는 쉬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진한다는 극단의 지향점입니다. 극단 화살표는 <국립극장 사랑대축제 초청작 ‘러브 콘체르토’ 中 ‘사랑...소리나다’>, <SO LOVE 시리즈>, <카툰 뮤지컬- 두근두근>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독창적인 형식의 피지컬 작품들을 모색하였고, <하이너뮐러 페스티벌- 그림쓰기>, <오컬트호러- 틈입자>등과 같은 고전 작품의 현대적인 해석, <판타지 리얼리즘- 必살기>, <암극暗劇- 어둠이 떠오를 때>, <3;추격> 등과 같은 파격적 형식실험을 통한 실험 작품들을 공연했고, <보고싶습니다>, <행복>, <코미디의 왕> 등과 같은 순수창작의 대안을 모색하는 창작 레퍼토리 작품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와 같이 20여 년 간 극단 화살표는 끊임없는 창작과 실험과 시도로 예술적이고 혁신적면서도 대중적이고 즐거운 공연문화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극단 화살표는 2005년 <머더(MOTHERmurder)>로 문예 진흥 기금 신진예술가지원에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극단 화살표 10주년 기념공연 <햄릿suspense>가 문예 진흥 기금 실험적 예술 및 다양성증진지원(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호평 받은 바 있습니다. 극단 화살표는 2019 신춘문예당선작 <고해고해>, <가족연극>, <32일의 식탁>. 봄 작가 겨울 무대 <반성문 – 살인기억> 등으로 동시대 작가들과 예술적 비전을 공유하고, 일편단심 페스티벌, 개판 페스티벌, 권리장전, 월드 2인극 페스티벌, 76 페스티벌, 딜레마 극장 등 여러 페스티벌에서 타 극단, 동시대 연출들과의 교류를 통해 동시대성을 획득하려고 하는 한편, <준생俊生>, <팩트FACT>등의 작품으로 역사, 현 시대 사회성을 작품에 담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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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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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생 俊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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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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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극장 / 서울시 종로구 명륜1가 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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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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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2 (수) ~ 9. 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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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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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2(수) 17시 / 23목,24금 19시 / 25토,26일 1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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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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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서진원, 임기정, 진초록, 진정윤
작: 정세혁, 임기정, 연출: 정세혁, 움직임 디자인: 배유리, 조명 디자인: 장영섭,
조연출: 김소윤, 신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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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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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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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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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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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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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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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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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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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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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740-9780 010-4622-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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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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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215-7507 whoplus@daum.net
사진자료 : 네이버 마이박스 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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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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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1인 3만원 균일
할인 : 동반 2인까지 1인 1만5천원 / 청소년, 학생, 예술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만65세 이상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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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공연의 추세에 따라 좀 더 복잡하고 알찬 스토리와 내용, 보다 더 참신한 소재, 새롭고 반전 있는
멋진 공연으로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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