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rstin Kuntze(독일) 초대전 ‘물의 희롱’ 제5회 평택국제사진축전 ‘바깥’展 리뷰5
독특한 발상의 전시회로 화제가 된 ‘바깥’展, 제5회 평택국제사진축전(대회장 황길연)이 오는 2021년 10월8일부터 28일까지 평택호 예술관에서 전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지부장 황길연)에서 주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엔 김양평 특별초대전, 김녕만 유병용 전재홍 초대전 외 국내 100작가, 해외 30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리뷰4] 외국작가 초대전 편
Kerstin Kuntze(독일)
물의 희롱
라벨은 1901년 작곡한 피아노 독주곡에 "물의 희롱"이라는 제목을 붙이며, 프랑스 시인 Henri de Régnier의 시구절, "강의 신은 물결의 간지럼에 웃고 있네(Diew fluvial riant de l'eau qui le chatouille)"을 머릿말로 삼았다. 감상자의 눈을 간지럽히는 물의 아름다움에 대한 오마쥬(hommage)가 이번 전시의 의도다.
어린 시절 물 속에서는 언제나 행복했고, 물 속은 나의 시원(始源), 나름 감싸안고 충만하게 하는 고래(古來)의 힘이다. 나의 사진작업은 물 속의 사진을 넘어서서 生을 반영하는 요소들의 발견에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