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예술축제 제3회 말모이연극제 극단 청춘좌 외출
제3회 말모이연극제가 오는 9월14일.화부터 10월25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말모이 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연극제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말모이'와 같은 우리말 지킴이 취지로 연극계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 시작된 우리말 연극제이며,
올해 3회를 맞이하며 우리말 예술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충청도 -극단 청춘좌 / 작. 연출 이상훈 / 9/28.화-10/3.일 / 100분
출 연 - 박정순, 이윤숙
예술감독 - 박종선
무대감독- 이경선 , 드라마트루기- 김영하 , 제작피디-이경식, 조명- 김철영, 음악-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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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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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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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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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한적한 시골.
남편을 먼저 여이고 홀로 남은 60대의 며느리가 80고령의 홀로 남은 시아버지를 모시고 단 둘이 살아가고 있다. 집안은 항상 적막 그 자체다. 살다보니 둘이서 나눌만한 대화 거리가 없다. 둘의 관계가 살갑게 가까이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기도 하거니와 충청남도라는 지역적 정서와 사투리가 그들의 서먹함에 한 몫을 더 하고 있다. 싸우며 의지하며 간섭하며, 매일을 같은 날 마냥 살아가던 어느 날..... 오랜 기간 동안 연락이 끊겼던 노인의 막내딸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이들의 갈등은 시작된다. 노인은 며느리의 곁을 떠나고, 여인은 홀로 남는다. 그래도 삶은 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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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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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단절. 그 위에 살고 있는 두 사람.
사람은 삶을 살아가면서 무수한 대화와 소리를 쏟아낸다.
무슨 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 뱉어내는 무수한 말들.......
어느 때는 꽃이 되기도 하고, 어느 때는 날선 칼이 되기도 하는 그 무수한 말들
이 연극은 말이 없는 공연입니다. 아니, 말수가 적은 두 명의 출연진만이 있어 대화가 아주 적은 연극입니다. 대사나 동작이 아닌 빈 무대로 관객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연기자도 관객도 그리고, 저도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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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작의도 및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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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작은 마을, 작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 작품 “외출”은 올 12월에 극단의 정기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으로, 말모이 연극제에 참여하여 다른 지역의 사투리 작품들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도 큰 의미일 거 같아 제작 일정을 앞당겨 참여하게 되었다. 말모이 연극제에 같이 할 수 있게 하여준 관계자분들과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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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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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박정순 이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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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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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박종선(극단 맥토 대표), 무대감독 이경성, 드라마투루기 김영하, 제작피디 이경식, 조명 김철영, 음악 김은영, 무대 극단 청춘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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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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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춘좌 소개
2003년도에 극단 청계로 창단 공연 “전기고문”을 시작하여, 다음 해인 2004년에 극단 이름을 “청춘좌”로 개명 하여 등록하고 현재까지 무대화 작업을 하고 있는 극단임.
창작극과 번역극의 구분을 두지 않고, 리얼리즘 연극의 무대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연혁>
2020년 연극 “단풍이 물들어 갈 때” 동서울아트홀
2019년 연극 “의자는 잘 못 없다” 동서울 아트홀
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신명나는 효공연”/ 연극 “국희이야기” 스카이씨어터
2017년 연극 “외출”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 부산영도다리축제 테마극 “굳세어라 금순아”
2013년 총체극 “길 위에서 아랑을 만나다”
2012년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꿈꾸는 고물상”/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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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극단 8곳이 참여한다.이번 연극제에는 전라도·이북·충청도·경기도·경상도·강원도·제주도 등
개막작은 제주도 부문 “극단 제주괸당들”의 <제나 잘콴다리여>이며
폐막작은 경상도 부문 “창작집단 곰”의 <하늬바람>이다.
충청도부문 ① “극단예당&스테이지아이엠”은 <왕이 된 허수아비>를
충청도부문 ② “극단 청춘좌“는 <외출>을
강원도부문 “극단 목수”는 <홀아비 형제>를,
전라도부문 “극단 작은신화”는 <행복한 칠월>를
이북 부문 “극단 수평선 & 창작집단 지구옆동네”는 <냉면이 먹고 싶어서>를
경기도부문 “예기 씨어터 컴퍼니”는 <손님(오해)>를
각각 공연한다.
구수한 우리말의 특색 있는 어휘들로 이루어진 “말모이 연극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연극제 운영위원회는 각 지역 언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한편 말모이연극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발표된 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 운용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말모이 축제 사무국 0505-894-0202 whoplus@daum.net 이다.
담당자: 말모이연극제운영위원회 사무국 010-6215-7507 whopus@daum.net
소극장 공간아울 9/28.화-10/3.일 평일 20시 / 토요일 15시,18시 / 일요일 15시
문의 0505- 894- 0202 , 입장권 현매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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