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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 MZ세대 열광…‘아트 오브 뱅크시’ 전시개막후, 3만 관객 인증샷 잇따라
'MZ세대' 사이에서 '꼭 봐야 하는 전시'로 각광받고 있다.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 서울숲, 갤러리아포레(한화건설), 더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
서울 성수동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에 있는 더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가 MZ세대 사이에서 주목을 끌며 SNS 인증 샷과 후기를 담은 포스트가 잇따라 올라오며 MZ세대 층의 이용수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현 콘텐츠 시대의 소비자로 요약되므로 뱅크시(Banksy) 전시가 MZ세대로부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뱅크시(Banksy)는 공공장소에 그래피티 작품을 남기고 이후 이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지친 관람객과 MZ세대에게 뱅크시의 오리지널 작품과 재현 작품들로 다양한 볼거리와 적합한 참여형 전시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미술가인 안재영(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교수는 인터뷰에서 “뱅크시(Banksy)는 1990년대 이후로 활동 중인 영국의 미술가 겸 그래피티 아티스트(graffiti artist), 영화감독이며 뱅크시는 가명이고 1993년 벽에 손으로 낙서를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얼굴을 공개하는 일도 거의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예술작품을 공개하며 <풍선과 소녀>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명성이 높아졌음에도, 뱅크시는 여전히 익명을 유지하며 거리 예술에 헌신하고 있다.” 이어 “지금의 현대예술은 미술관의 전시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현대미술이 재현이나 감정만이 아니라, 빛, 소리, 바람, 물질 모든 사물과 조응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세대는 MZ(밀레니얼·Z)세대이고 이들이 모인 장소가 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MZ세대에게 뱅크시(Banksy) 대한 관심과 호기심의 확산, 전시 각광을 받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중요한 것은 관람객이 좋은 작품이든 안 좋은 작품이든, 오리지널(original)이든 레플리카(replica)든, 자주 예술을 접하는 습관은 좋은 평가를 내리는 또는 현대예술을 이해하는 방법 중의 하나 일 것이다. 이젠 예술이 단순히 감각적인 현상만 체험하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내년 2월 6일까지,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를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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