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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2021 바다미술제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한달간)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바다미술제의 전시 감독인 리카타 비스와스(Ritika Biswas)는 이번 바다미술제는 인간과 비인간의 몸을 가로지르는 ‘물’의 흐름을 따라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는 유동성, 불안정성들을 아우릅니다. 이 흐르은 마찰과 공명 그리고 연대의 복잡한 아상블라즈 안에 얽혀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적 생태계는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별개가 아닌 서로 연관된 존재인지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비록 우리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다종(多種)의 보살핌과 연결에 대한 미지의 가능성과 현실에 대해서도 좀 더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전시를 즐기며 유영하는 존재가 되어 보며, 아상블라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와 출품작은 이진선 작가의<The DNA Park 2021)을 필두로 22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여 바다미술제를 한층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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