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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공식 포스터 및 개막작 발표
- ‘젊은 영화인들의 축제’ 개성 담은 공식 포스터 공개
-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2등상’ 윤대원 감독 <매미> 개막작으로 선정
「제1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공식 포스터와 개막작을 발표했다.
공식 포스터는 격식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젊음의 자유분방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화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있는 한글과 한자의 구조는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청춘의 내면을 표현했으며 강렬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진 색의 대비는 ‘취향 존중’을 바탕으로 타인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어가는 요즘 세대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포스터의 배경을 수놓은 구름의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서로의 무한한 상상력이 만나는 ‘영화제’라는 시공간을 담아냈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는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선정되었다.
윤대원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이자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필름프로젝트 제작지원작인 <매미>는 소월길에서 몸을 파는 트렌스젠더 창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 개최된 제74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2등상을 수상했으며 “유려하고 생명력 넘치는 미장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윤대원 감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젊은 영화인들을 응원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관객분들이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성북구와 (재)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하는 「제1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11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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