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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sings “American Songbook” 리차드 로저스의 명곡들과 함께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 데뷔 10주년 기념공연
♪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의 데뷔 10주년 기념공연
‘한국의 토니베넷’으로 평가받는 김주환은 2011년 첫 음반 <Sophisticated>로 데뷔한 이후 10년 동안 꾸준하고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현재까지 9개의 정규음반, 4개의 싱글을 발표하며 척박한 국내 재즈시장에서 보기 드문 ’스탠더드 재즈 스페셜리스트’이자, 확고한 브랜드를 구축한 국내 대표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아온 그는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재즈 매니아부터, 음악 평론가, 발라드를 좋아하는 일반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프랭크 시나트라와 같은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잇는 크루닝(Crooning) 창법으로 매력적인 중고음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낭만이 깃든 스타일로 정통 재즈를 세련되고 현대적인 해석으로 들려주는 그는, 올해 연말 데뷔 1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완벽한 감동을 제공할 것이다.
♪ 작곡가 리차드 로저스와 아메리칸 송북
그간 발표했던 음반에서 조지 거슈윈, 콜 포터, 해럴드 알렌 등 미국을 대표하는 20세기 작곡가들의 명곡을 꾸준히 노래해 왔던 김주환은 작년 12월에 발표한 정규 9집 <My Funny Valentine>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같은 뮤지컬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작곡가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dgers)의 작품에 집중했다.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지난 ‘리차드 로저스 송북’ 음반의 수록 곡들과 그 동안 김주환이 즐겨 불러왔던 재즈 스탠더드를 엄선하여, 재즈 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American Songbook”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공연 시리즈를 런칭한다.
정통 재즈의 가치를 알고 이를 즐겨 듣는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아메리칸 송북” 시리즈는 지난 10년간 김주환이 꾸준히 탐구하며 축적해 왔던 방대한 분량의 레퍼토리는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녹음하여 관객에게 들여주고 싶다는 무려 600여곡 이상의, 미국 재즈의 전통을 충실히 재현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계속해서 매년 소개할 예정이다. 보다 품격 있고 세련된 재즈 공연을 만들고자 꿈꾸던 공연 기획자와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정통 스탠더드 재즈’ 외길을 걸어온 아티스트가 의기투합하여 만드는 “아메리칸 송북” 콘서트 시리즈는, 지난날의 향수와 고전적인 것의 멋스러움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며, 대중들에게 좀더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시간이 갈수록 그 풍미와 깊이가 계속 더해지는 공연이 될 것이다.
♪ 특정 소수를 위한, 코로나 시대의 재즈 힐링
올해 12월에 시작을 알리는 “아메리칸 송북” 브랜드 첫 공연의 키워드는 “힐링” 으로, 이번에 소개할 노래들은 지금처럼 지치고 힘든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보다, 더 극심한 어려움의 대공황의 시기(1929~39)를 살았던 미국인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며, 삶의 애환을 달래주는 곡들이었다. 이 시기에 발표된 리차드 로저스의 명곡 “Blue Moon”(1934), 콜 포터의 “I’ve Got You Under My Skin”(1936), 해럴드 알렌의 “I’ve Got The World On A String”(1932)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남긴 재즈의 위대한 유산이자 현재뿐만 아니라 다음 세기 이후에도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 메시지가 있는 명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우리에게 따듯한 감동과 위로, 그리고 재즈 음악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 좌석 거리 두기 방침으로 인해 공연장의 절반 수준인 86명에게만 한정된 좌석이 판매될 예정으로, 연말시즌의 다양한 공연 중에서도 음악을 통한 ‘힐링’을 찾는 관객들은 김주환의 한없이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지는, 다섯 명의 국내 최정상 급 재즈 연주자들의 정통 재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의 결정체와 같은 이번 공연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2021년 한해 동안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잘 버텨온 관객들에게,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차분한 힐링을 전해주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유일한 서울시내 건축물인 JCC 아트센터에서, 12월 17일에 진행되는 김주환의 “아메리칸 송북” 공연은 2021년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재즈 힐링을 제공할 것이다.
♪ 공연 프로그램 (총 90~100분)
“리차드 로저스 송북”
- Blue Moon, The Lady Is A Tramp, Manhattan, My Favorite Things, Bewitched, I Could Write A Book
“콜 포터 송북”
- It's All Right With Me, I've Got You Under My Skin, Night and Day
“해럴드 알렌 송북”
- That Old Black Magic, I’ve Got The World On A String
그 외 Route 66 등 재즈 스탠더드 곡
* 공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아티스트 소개 (총 5명)
> Ju-Hwan Kim 김주환(보컬)
- 총 9개의 정규 & 5개의 싱글 음반 발매
- 201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후보 선정
- 2015 한국재즈축제 리더스폴 보컬부분 후보 선정
- 칠포 및 울산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 EBS 스페이스 공감, 경기아트센터 문화가있는날 등 출연
> Jaehun Kang 강재훈(피아노)
- 버클리 음대 학사, 줄리어드 음대 석사 졸업
- 2016 Parmigiani 몽트뢰 피아노 콩쿨 준결승 진출
- 2010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콩쿨 심사위원상
- 뉴욕 블루노트, KBS 불후의 명곡 등 출연과 웅산 밴드,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등 다수 활동
> Jinkyo Park 박진교(베이스)
- 버클리 음대 학사, 뉴욕대 석사 졸업
- Joe Lovano, Peter Bernstein, Brian Lynch 등 협연과 뉴욕 블루노트 출연 등
- 뉴욕대 Jazz Studies 겸임교수 역임, 현 서울예술대, 백석예술대, 평택대학교 출강
> Seongku Lee 이성구(드럼)
-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학과, 뉴욕대 석사 졸업
- 강릉재즈프레소, 자라섬 및 대구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출연
- 현 한양여자대학교 겸임교수, 백석예술대, 평택대학교 등 출강
> Taehoon Hong 홍태훈(트럼펫)
- 경희대 포스터모던 음악학과 졸업
- 백예린, 나훈아 등 세션 및 음반 참여
-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의, 대구예술대학교, 계원예고 출강
♪ 김주환 소개 by MM Jazz
김주환은 재즈 보컬리스트, 특히나 국내에서 그 입지가 아주 미미한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분야에 뚜렷한 존재감을 확보해오고 있는 몇 안 되는 뮤지션으로 소개하는 게 결코 어색하지 않다. 그는 아주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스윙감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탠더드 곡들을 유려하게 소화해내는 것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의 9할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가수로서 그가 가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발성의 단단함, 안정감이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기본기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는 얘기. 앞서 언급한 재즈 보컬리스트에 대한 이미지 중에는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분위기가 거의 전부이며, 이런 식으로 외적인 분위기만을 드러내기 위해 곡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해내지 못하면서도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들이 종종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호흡이나 발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으면서 그냥 분위기만을 내기 위해 노래하곤 하는 가수들과 비교해, 김주환은 완전히 다른 위치에 있다. 결코 그런 식의 피상적인 접근으로 노래하지 않으며, 그는 일반적인 외국의 유명 재즈 싱어들이 갖고 있는 것처럼 중음대의 안정된 발성을 바탕으로 고음부로 치고 올라갈 때 결코 목이나 두성에 의존하지 않고 배의 울림을 충분히 내기 위해 착실히 자신의 목소리를 한음한음 단련시켜 왔다. 거기에 재즈보컬 특유의 요소라고 할만한 루바토적인 표현 또한 그는 결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자신이 오랫동안 존경해온 이 분야의 명가수들, 프랭크 시나트라나 멜 토메, 토니 베넷, 냇 킹 콜, 가까이는 해리 코닉 주니어나 커트 엘링과 같은 탁월한 일류들의 앨범을 들으면서 그들의 필(Feel), 곡을 소화할 때의 접근 방식 등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왔고 특히나 이를 그저 흉내내는 선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에 맞게 적절히 소화해낸다는 점에서 그는 분명히 국내에 아주 드문 스탠더드 전문 재즈 보컬리스트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구식(?) 스타일의 오래되고 예스런 감성에 깊이 매료되어 이런 방식으로만 노래하기 위해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온전히 맞추어 왔다는 점은 그의 정체성을 가장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지점. 지금까지 발표해온 넉 장의 정규반(1장의 기프트 앨범 포함)은 오로지 이런 접근을 통해 자신의 음악성을 다져온 결과물로, 마치 스탠더드 송북과도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고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각 앨범의 개별 완성도를 따로 논하기 전에 적어도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김주환을 말한다면 그는 결코 부족함이 없으며 이 방면의 국내 가수를 이야기할 때 충분히 레퍼런스로 삼아도 좋을법한 그런 작품들을 만들어 온 셈이다.
글/ MM Jazz 매거진 편집장 김희준
♪ 김주환 리뷰
“강산이 변하는 10년 동안 오롯이 노래하고 짬을 내 녹음한 김주환의 성실함에 경의를 표한다”
- 김광현, 재즈피플 매거진
“그는 분명히 국내에 아주 드문 스탠더드 전문 재즈 보컬리스트”
- 김희준, MM Jazz매거진
“김주환이 국내 최정상의 보컬리스트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꾸준하게 매년 음반을 발표하며 기복 없는 보이스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선보이는
그 성실함 또한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다”
- 윤병선, 재즈 칼럼니스트
“나는 그의 노래에서 토니 베넷(Tony Bennett)의 감정 표현력, 멜 토메(Mel Torme)의 일정한 톤 유지력과 커트 엘링(Kurt Elling)이 가진 저역대에서의 힘 조절, 그리고 제인 몬하이트(Jane Monheit) 같은 미성의 여성 보컬리스트가 지닌 부드러움을 발견한다…
그래서 다양한 공연에서 그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아마도 많은 여성들이 그의 노래에 매혹되고 많은 남성들이 그를 질투하게 될 것이다.”
– 재즈평론가 최규용 (정규 2집, Best gift)
"뛰어난 스윙감, 매력적 고음, 고전적인 선곡, 안정된 연주 등 그야말로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앨범"
- 201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정규 4집, Tranquility)
재즈부문 후보 선정 심사평 (김광현)
“토니 베넷과 프랭크 시나트라 같은 전설의 크루너들과 김주환을 왜 비교하는지…
보컬리스트가 어떻게 스윙해야 하는지, 그 교과서로 삼아도 될 작품”
- 김성대, 대중음악 평론가 (정규 6집, The Gal That Got Away)
“결국은 ‘디테일’이다… 그건 바로 한음 한음을 다 마음에 담아 노래하려는
가수의 섬세한 표현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 김희준, MM Jazz매거진 (정규 7집, Close To You)
“당신의 마음을 따듯하게 위로해 줄 시간입니다. 당신이 사랑하게 될 음악!”
- 웅산, 재즈 보컬리스트 (정규 8집, Skyfall)
“익숙한 멜로디를 세련되게 새단장한 이 앨범을 듣는 동안, 당신은 풍요로워질 거에요!”
- 신연아, 싱어송라이터/빅마마 (정규 8집, Skyfall)
“반전으로 가득하지만 귀를 거스르지 않는 편곡과 안정적인 사운드.
믿음직한 목소리가 그 위를 누비며 차분하고 착실하게 이어진다.
눈여겨봐야 할, 보컬리스트 김주환의 인상적인 리차드 로저스 송북.”
- 김현준, 재즈비평가 (정규 9집, My Funny Valentine)
“김주환은 그렇게 또 하나 큰 산을 자신의 경쾌한 감성으로 기어이 넘어냈다.”
- 김성대, 대중음악 평론가 (정규 9집, My Funny Valentine)
♪ 김주환 Discography (2011~2021)
2011: Sophisticated (재즈 싱글 1집)
2012: My Favorite Things (정규 1집)
2013: The Best Gift (정규 2집)
2014: Warm Like Love (정규 3집)
2014: Tranquility (정규 4집,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부문 후보)
2015: A Very Happy Christmas With You (정규 5집)
2016: The Gal That Got Away (정규 6집)
2017: Close To You (정규 7집)
2019: 눈물이 나 (가요 싱글 1집)
2020: Sky Fall (정규 8집)
2020: My Funny Valentine (정규 9집)
2021: 나 없는 하루는 어떤가요 (가요 싱글 2집)
2021: 마지막 인사(The Last Farewell) (가요 싱글 3집)
2021: 그 말 진심이 아니겠죠 (가요 싱글 4집, 발표예정)
♪ 재즈브릿지컴퍼니㈜ 소개
재즈브릿지컴퍼니(주)는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퀄리티의 재즈 콘텐츠를 만들고자 "In Jazz, We Trust"를 사훈으로 삼고, 국내 공연계에 재즈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0년 1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즐거움과 신선함, 그리고 진정성이 있는 음악을 기반으로, 보다 차별되고 품격 있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재즈 분야에 새로운 교감의 다리를 세우며, 타협하지 않는 예술적 비전으로 대안을 찾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되겠습니다. 또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주목하고 들어야 할 숨은 보석 같은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영혼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줄 “음악적 교각”이 되겠습니다. 재즈 음악이 담고 있는 다양성과 예술성의 가치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관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감동이 있는 “재즈의 시간”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 꾸준히 신뢰받는 재즈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 연혁]
2020.01.07: 재즈브릿지컴퍼니 주식회사 법인설립
2020.04.30: 세계 재즈의날 기념 “베니그린&재키 테라슨” 조인트 콘서트 공동기획/홍보 (*취소)
2020.09.19~20: 재즈브릿지페스티벌 (*축제 취소)
2020.10월: 대만 타이중 재즈페스티벌 국제협력 (*국내 연주자(NEQ) 출연 취소)
2020.12월: 재즈와 시 영상 프로젝트 “읽고, 쓰고, 노래하라” 기획/제작 (경기문화재단 지원작)
2021.8월: 재즈피아니스트 이선지 “Oscillations” 영상 기획/제작
2021.11월: “재즈가 스며든 자연일기” 영상 프로젝트 기획/제작 (아트체인지업 지원작)
2021.12.17: 브랜드 공연 “김주환 Sings American Songbook” 기획/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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