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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1동 마을복지추진단은 지난 15일 마을복지사업으로 가족 사진을 촬영해주는 ‘영일의 스케치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복지사업은 지역의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주민 스스로 파악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구청으로 부터 지원금을 300여만원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일의 스케치북’은 하늘도시에 위치한 ‘기분좋은날 STUDIO’와의 재능 나눔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46세대를 선정하여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고 10*8 인치 사진 액자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0월 6일부터 추진 하고 있다.
또한 협약내용에는 영종1동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에 증명사진 촬영 제공 무료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따라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는 시대에 가족사진 촬영을 통한 가족 화합의 시간을 도모하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 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는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생겼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며 “가족사진 촬영을 하고 싶었으나 여러 사정 등으로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같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지호 마을복지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가족 간 유대감과 결속을 강화하고 소통의 창구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뒷줄 좌로부터) 김지호 단장. 김민기. 김보애. 김철홍. 이현희. 허기월. 조혜숙
앞줄 좌로부터) 권선옥. 길석경. 홍인성 구청장. 백영희. 장명화. 박순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