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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영사진전 야생동물 사진가의 눈으로 본 거리 풍경‘Objective Landscapes’ 빈스서울 갤러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아프리카 야생동물 사진집‘Land of the Wild’를 낸 사진가 남태영의 시선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옮겨간다. 그가 주목한 것은 사람들의 움직임이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있기 때문에 움직인다. 그것은 사람도, 야생동물도 똑같다. 생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것은 모든 생명체가 짊어지고 있는 현실의 굴레이기 때문이다. 그 움직임은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거리 풍경으로 녹아든다. ND 필터와 느린 셔터스피드를 이용해 촬영한 장면 안에는 일상의 분주함과 한가로움을 동적인 피사체와 정적인 배경의 대비를 통해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남태영 작가는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서 만났던 야생의 긴박함과 평화로움을 거리 위 일상에서 되짚고 있는 것이다. 남태영 작가가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일상의 미학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빈스서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빈스서울 갤러리
주소 : 서울 마포구 대흥로 108
전화 : 02-706-7022
작업 노트
거리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장면들. 그곳에는 사람이 있다.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온 자연스러운 모습은 그 사람의 표정이나 인물로서의 의미가 아닌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의 역동적인 부분에 주목한다. 프레임 안에서 그들의 움직임은 정적인 건물과 대비되는 동적 오브제로 작용하는 것이다. 사진 속 사람들이 지닌 저마다의 색채와 속도가 삭막한 도심의 에너지로 녹아들면 일상의 소소한 장면은 자연경관과는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나는 일상의 미학을 거리에서 찾고 있다.
프로필
이름
남태영 (Nam Tae Young)
홈페이지
https://leophotography.creatorlink.ne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eotional_geographic/
https://www.instagram.com/leo_with_leica
이메일
moonwindtree@naver.com
전시이력
개인전
- Objective Landscapes – 2021.12.01.~12.10 (빈스서울 갤러러)
- Aesthetics of Lines – 2020.07.16~07.25 (갤러리 브레송)
- Land of the Wild - 2019.08.05~08.17 (카페 허쉬드)
- Land of the Wild - 2019.07.06~07.14 (헤이리 예술마을 갤러리 더 차이)
- Land of the Wild - 2019.02.16~04.05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
- 길고양이 사진전 - 猫한 이웃 2018.06.17~07.01 (헤이리 예술마을 갤러리 더 차이)
- Beyond Africa_Water 2018.01.23~02.25 (헤이리마을 크레타)
- Beyond Africa_Water 2017.12.16~2018.01.12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
- 마다가스카르 2016.06.04~07.03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
- 길 위에서 만나다 - 猫한 풍경 2016.05.09~06.03 (카페 826ho)
그룹전
- 2021 호호 플리마켓 – 2021.10.22.~10.30 (호호 갤러리)
- 2021 사진가의 시간 여행법 – 2021.07.16.~07.28 (갤러리 브레송)
- 2019 서울 국제사진영상전 그룹전 참가 2019.05.30~06.02 (COEX Hall A)
- 2018 서빙고동 사진전 - 공유, 공감, 공생 2018.11.01~11.03 (녹사평 광장)
- 2018 어디서나 그리미다 - 빛으로 헤이리 2018.06.02~06.30 (헤이리 예술마을 갈대광장)
- 2018 서울 국제사진영상전 그룹전 참가 2018.04.19~04.22 (COEX Hall A)
- 猫(고양이묘)한 인연 사진전│2018.01.29~02.10(카페 허쉬드)
- 마다가스카르 2016.05.04~05.08(코엑스 B Hall)
- 마다가스카르 2015.12.12~12.31(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
저서- 사진집 Land of the Wil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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