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상 화백 작품집 연재3.

기자의 식견 가지곤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 이렇다 할 할 말을 할 수가 없다. 자유롭고 웅장하고 호방한 필치로 표현해 낸 절제된 우리네 산하에 대하여 지면의 한계로 한꺼번에 다 보여드리지 못하고 단편적으로만 보여드려 임 화백의 작품세계가 왜곡 전달될까 두려움이 앞선다. 책에는 어릴 때 쓴 그림일기부터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유려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가정사들, 그리고 ‘자고 가는 저 구름아’ ‘인천상륙작전의 祕話’ 등 신문들의 유명연재소설들을 한눈에 각인시켜주는 절묘하고 호쾌한 삽화들이 대하드라마같이 수록되어 있다.

틈틈이 연재도 하겠지만 미진한 부분은 작가가 펼쳐낸 재미만점인 웅장한 작품집을 구해서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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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집(작품자료집)을 펴내면서

본 작품자료집은 한국화의 외연 확장과 수묵의 모더니즘 추구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2021년 10월 15일에 드디어 600페이지가 넘는 1, 2권 작품자료집과 200여 페이지 부록까지, 두툼한 사전辭典같은 도록圖錄이 출간되었다. 천여 점이 넘는 나의 영혼의 足跡족적들이 고스란히 수록되어 생생히 살아 있어 뿌듯하다. 크게 고뇌했던 만큼이나 큰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었고, 고급스러운 화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쏟은 열정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나에게는 소중한 자료집이다. 화집(작품자료집)은 소장용으로 소량만 제작하였고, 별도로 대표작품집(300페지)을 발간하였다. 또한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다시 전자화집(PDF)을 제작하였다. 소장을 희망하는 분은 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전자화집을 보내드린다.

※ 작품에 대한 세부 내용을 보실 분은 아래 불로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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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무상아틀리에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오남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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