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무대’에서 ‘달력’ 편을 방송한 가운데, 가수 윤수현·박구윤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KBS1 ‘가요무대’에서는 이택림, 한세일, 이용, 민수현, 우순실 박건, 목비, 도윤, 이소나, 김희진, 박혜신, 설하수, 안성훈, 바블껌, 윤수현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무대, 남진과 윤수현이 발표한 사치기 사치기를 박구윤과 윤수현의 혼성 무대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이목을 모았다.
1988년생 35세 나이의 윤수현은 남진 대신 1982년생 41세 박구윤과 함께 ‘사치기 사치기’를 불러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후 박구윤은 김정구의 ‘오월의 노래’를 부르며 두 번의 무대를 소화했다.
윤수현, 남진의 곡 사치기 사치기는 트로트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영원한 청춘 '남진' 이 트로트 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수현' 과 함께 2016년 8월에 발표한 곡이다.
"사치기 사치기"는 월,화,수,목,금,토,일, 한 주 내내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자는 내용의 흥미로운 가사가 단번에 귀를 감는다. 또한 우리 전통 리듬으로 음악적 프레임을 만들고 반복 미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음악 감성 코드인 후크송 (Hook song) 개념을 접목하여,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감성 코드로 만들어진 곡이다.
KBS1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10일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01. 사치기 사치기(남진, 윤수현) / 윤수현+박구윤
02. 목요일 밤에(바블껌) / 바블껌
03. 토요일은 밤이 좋아(김종찬) / 안성훈
04. 행복의 일요일(송민도) / 설하수
05. 화요일엔 비가 내리면(박미경) / 박혜신
06. 수줍은 시절(이용복) / 김희진
07. 달 타령(김부자) / 이소나
08. 그리운 강남(김용환) / 도윤
09. 4월이 가면(패티김) / 목비
10. 오월의 노래(김정구) / 박구윤
11. 청포도 고향(박건) / 박건
12. 9월의 노래(패티김) / 우순실
13. 가을의 연인(태원) / 민수현
14. 잊혀진 계절(이용) / 이용
15. 모정의 세월(한세일) / 한세일
16. 내일 또 만납시다(금호동) / 이택림
[한국사진방송 은형일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