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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방태원)은 지난 9일 무박2일로 떠난 해남8경 특별열차의 운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9일 출발한 해남8경 특별열차는 해남군과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의 대표 테마열차 ‘통통통 뮤직트레인’을 타고 해남의 명소인 해남땅끝마을을 비롯해 달마산, 미황사, 두륜산 도립공원, 대흥사와 고산 윤선도 유적지 녹우당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또한 객차 1량에는 해남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마련해 수도권 관광객에게 해남지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9일 22시 57분 서울역을 출발한 통통통 뮤직트레인은 10일 새벽 3시 40분에 나주역에 도착한 후 해남땅끝마을로 이동하여 해돋이를 감상했다. 삼천리 금수강산의 시작점인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 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다가올 임진년에 대한 희망찬 소망을 다짐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미리 가졌다.
이후 달마산의 미황사, 두륜산 도립공원의 대흥사를 방문하고 국내 최장 탑승거리를 자랑하는 두륜산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의 수려한 경치와 함께 찬연한 풍경을 자랑하는 다도해를 감상했다. 여정의 마지막으로 ‘어부사시사’로 유명한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를 방문한 뒤 나주 곰탕거리에서 저녁식사 후 18시 6분 나주역에서 서울을 향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었다.
코레일관광개발 방태원 대표이사는 “이번에 운영된 해남8경 특별열차는 해남군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상품”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열차상품을 만들어 국내관광 수요를 늘려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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