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네로스(FANEROV)의 첫번째 전시 "보여주다" 김흥빈 작가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사진학과 졸업생들의 모임
파네로스(FANEROV)의 첫번째 전시 "보여주다“
전시 기간 : 2022년 3월 2일(수)~3월 8일(화)
전시 장소 : 경인미술관 제1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1-4) / 02-733-4448
김흥빈 작가편
작가 노트
어촌 주변을 탐사하던 중 해변에 펼쳐져 있는 소나무밭을 발견하였다.
그중 일부를 촬영하게 되었다.
마을 앞 해변에 소나무가 다량으로 펼쳐져 있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옛날에, 조상들은 참 지혜로운 족적을 후손들에게 남겼다.
마을 앞에 있는 해변에 해풍을 막으려고 소나무를 병풍처럼 심었던 것이다.
소나무의 생명력은, 오랜 세월 해풍을 막으면서 견뎠고 마을을 보호해 주었다.
극한의 환경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나무의 표상,
그리고 거친 해변의 모습을
ORTHO CHROMATIC film으로 Contrast를 강하게 주어 표현하였다
전시작품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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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
김흥빈 Kim,Heung bin
-1992-2012년까지 Art Studio 운영 (광주 광역시) - 2010-2022년 현재 월천수산,주원양만 대표
- 2022.2.23일 중앙대학교 미술학사 사진학 전공
- 2022년 FANEROV “보여주다” 사진전 (경인 미술관, 서울)
작가 인터뷰
나는 개인적으로 앤셀 아담스 “그룹 F64”의 정확한 재현 능력을 지향한다.
이것이 사진 메카니즘이 가진 고유의 기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일상화가 된 요즘 120mm, 4“+5”필름을 사용하고 자가 현상하며,
조금은 느리지만 앤셀 아담스의 존 시스템을 적용 하려고 무던히 노력 하고 있다.
스쳐 지나듯 찍는 것보다 대상을 관찰하며 카메라를 설치하고, 뷰파인더를 보며,
촬영하는 스릴은 느껴볼만 하기 때문이다. 소박하지만
고향의 품같은 풍경을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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