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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혹이라고도 한다.
나뭇잎이나 식물의 부드러운 조직이 혹처럼 불거져 있거나 잎이 말려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은 벌레와 식물과의 끊임없는 싸움의 결과로 생긴 현상이다.
나방이 식물체의 부드러운 곳을 긁어 알을 낳거나 진딧물 등이 잎을 갉아먹을 때 식물은 상처 난 곳의 조직을 치유하게 된다. 또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식물체의 조직을 먹고 자라는 만큼 혹은 더 커지므로 식물의 성장에 장애가 된다.
콩이나 자운영 같은 식물의 뿌리에는 균류(菌類)인 窒酸 bacteria가 콩처럼 뿌리에 붙어있어 마치 식물의 충영곤충으로 볼 수 있지만 전혀 다른 현상으로 충영곤충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지만 콩과식물의 뿌리에서 발생한 窒酸bacteria는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다.
충영곤충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벚나무, 철쭉나무, 들국화의 잎이나 쑥 등에서 볼 수 있다.
산국
우산나물
오가피
씀바귀
철쭉
벚나무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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