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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 목섬 및 측도를 걷다

목섬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등록날짜 [ 2022년04월07일 12시28분 ]
 

선재도 목섬 및 측도를 걷다
목섬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두 섬은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선재도는 서울 강남에서 자가용으로 약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거리.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만나는 섬이다. 섬 이름도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물이 맑아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 하여 선재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선재도에서는 본섬 자체보다 부속섬인 목섬이 특히 유명하다. 2012CNN이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33개 중 제 1위로 꼽은 섬이라 하여 이름값이 올라간 곳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연구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조차도 선재도를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필자가 섬여행을 다녀본 경험으로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섬들이 적지않은 데도, 세계를 대표하는 통신사인 CNN에서 뽑은 정보라 하니 현지에서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섬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옳고그르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목섬은 수도권 가까운 곳에서 바다 갈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 신비스러운 섬인 것 만은 틀림없다.

 

목섬은 만조시는 무인도인 섬으로 떨어져 있다가 간조 때가 되면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 소위 모세의 기적이 나타난다. 썰물 때가 되면 선재도와 목섬 사이 약 500m 쯤 바다가 갈라지면서 모래길이 생긴다. 선재대교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바로 목섬이 내려다 보인다.


목섬은 간조시 바닷길이 열리는 것도 특이하지만 사방으로 어마어마한 갯벌이 펼쳐지는 것도 장관이다. 목섬 뒤쪽으로 가보면 모랫길 및 갯벌이 끝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넓고 아름답다.

 

선재도 목섬 주변은 온통 바지락 밭이다. 100정도나 된다. 선재도 갯벌은 국내 바지락 면허 어장 제1호였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 달에 바지락 150톤 정도를 일본에 수출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선재도 하면 바지락이다.

 

목섬 우측 지척에는 측도라는 조그만 유인도가 있는데 간조시에는 목섬과 측도 간 갯벌로 이어진다. 측도 역시 만조시에는 섬으로 남아 있다가 간조 때는 약 300m의 바닷길이 열려 도보나 자동차로 섬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재 30여 가구가 사는 측도는 원래 칡넝쿨이 많아 '칡도'라 불렸던 곳이다. 



섬 여행을 할 때는 꼭 밀물썰물시간을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목섬 및 측도 바닷길 열리는 시간은 바다타임이라는 앱이나 국립해양조사원홈페이지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임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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