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코픽)는 지난 6일(수), 기획개발 전문역량강화 지원센터S#1(씬원, 이하 씬원)에서 씬원 시나리오 아카데미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화 기획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코픽이 지난 2019년 개소한 씬원은 씬원 시나리오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영화의 새 흐름을 주도할 신진 창작인력을 양성하는 시나리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시나리오 작법 교육과 멘토링은 물론, 영화산업, 인문·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여 교육생에게 제공한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씬원 시나리오 아카데미 신규 교육생은 총 20명으로, 10.6 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4기 전임강사진으로는 지난 해 3기를 이끈 오상호 작가(<조작된 도시> 등), 이용연 작가(<7년의 밤> 등)와 4기부터 새롭게 합류한 노덕 감독(<연애의 온도> 등), 전계수 감독(<러브픽션> 등), 민예지 작가(<메소드> 등)가 참여한다. 강사들은 각자 교육생 4명의 전담 멘토가 되어 교육생들의 시나리오 개발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기용 위원장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야기가 갖는 힘’에 대해 언급하며 전문 창작자로서 첫 발을 디딘 교육생들을 향해 따뜻한 격려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교육생들은 정규 교육과정을 거쳐 각자 한 편의 장편 시나리오를 완성한 후 산업관계자들에게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피칭 교육을 받고,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씬원 비즈위크(비즈매칭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씬원은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교육기간 동안 총 1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창작 라운지 등 씬원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과 씬원 에이전시를 통한 업계 진출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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