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문화재단, 2022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 통합공모 추진
-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차, 작년대비 지원규모 2배 증가
□ 본문내용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22 은평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합공모로 추진한다. 은평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2개 분야가 신설되어 △지역문화 프로젝트 △일상문화 발굴 △아카이빙 콘텐츠 개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구석구석 동네 문화예술교육 총5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림 : 분야별 모집개요>
2019년에 <은평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본 지원사업은 예술인과 지역주민의 자발적 문화활동 및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특히 작년에는 5천4백만원이었던 지원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여 2022년에는 1억 1천만원을 넘어섰다. 은평문화재단은 침체되었던 지역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민과 함께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전폭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각 사업별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술주체 지원 ‘지역문화 프로젝트’
지역의 고유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예술가들은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지역문화사업은 은평 거소 지역예술가 및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팀당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금 내에서 차등지원한다. 은평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콘텐츠 개발>부문과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아트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주민참여형>부문 중 택일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 ‘일상문화 발굴’
지역주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일상문화 발굴 사업은 은평구 거주 또는 거점활동하는 2인 이상의 지역주민 모임이 신청할 수 있다. 장르와 형식은 무관하나 생활문화와 관계가 없거나 복지, 체육 등 타 영역의 활동이 중심이 되는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팀당 200만원 내외로 프로젝트비를 지원하며, 4월에 1차공모, 7월 중 2차공모로 총 8개팀을 선정한다.
◇ ‘아카이빙 콘텐츠 개발’
지역주민 스스로 은평구 문화자원을 기록하고 지역 중심 콘텐츠를 개발하는 <아카이빙 콘텐츠 개발 분야> 공모는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은평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개인과 팀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자원을 단순 기록하는 프로젝트는 지양하고, 지역주민의 삶이나 생활사를 재조명하는 등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이 분야는 은평구 협치담당관과 문화관광과 그리고 민간 전문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협치공동체인 ‘민관공동실행단’과 사업방향 및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주민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팀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생애주기별 대상의 특성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지원을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연구 및 조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1단계에서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커리큘럼 개발 등 실험해보기 위한 연구비 및 활동비를 50만원 내로 지원하며, 2단계에서는 발굴된 콘텐츠를 구체화, 체계화하는 개발 단계로 프로젝트당 5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1단계는 4월부터 6월까지 월별 상시 모집을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모집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모집하고 있는 1단계 지원은 <수요자 맞춤 프로젝트> 유형과 <지역특화 프로젝트> 유형에서 택일하여 신청 가능하다.
◇ ‘구석구석 동네 문화예술교육’
지역 특색과 수요자 관점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석구석 동네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단체만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은 신청이 불가하다. 전문성을 보유하고 예술장르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동이 가능한 단체를 모집하며, 주민이 발견한 은평의 구석구석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성취공유회를 실행하여야 한다. 프로그램당 1,000만원씩 균등지원으로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각 분야별 신청서를 다운로드 하여 작성한 후, 4월 17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culture@efac.or.kr)
문화예술교육의 2개 분야는 서류심사, 나머지 3개 분야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4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efac.or.kr/sub06/sub01.php?type=view&uid=2744)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회복의 시작을 지역주민 및 예술가와 함께 맞이하고, 2022년 확대된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위축되어 있던 은평지역의 문화예술계에 활기가 생기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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