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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마니아들의 종합 행사인 ‘제106회 서울 코믹월드’의 개막식이 2011년 12월 24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에스이테크노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출품했다.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를 주제로 한 이 작품들은 최근에 청소년 및 젊은 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24일- 25일까지 계속 된다.
코스프레 란?
영국에서 죽은 영웅들을 추모하며 영웅의 모습대로 분장하는 예식에서 비롯되어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만화, 영화, 게임의 흉내내기로 변질되며 대중화되었다. 한국에서는 1995년부터 코스튬플레이 동호회의 활성화로 10대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문화 중의 하나가 되었다. 코스프레라는 뜻은 복장’을 뜻하는‘코스튬(costume)’과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대중스타나 만화주인공과 똑같이 분장하여 복장과 헤어스타일, 제스처까지 흉내내는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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