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리아아트페어 주관 금보성 대표 인터뷰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2022년 6월 15일 코엑스 A홀에서 110여명의 작가가 펼치는 코리아아트페어 미술시장이 18일까지 열린다. 본 행사를 주관한 금보성 대표를 인터뷰 했다.
코리아아트페어는 코로나 이후 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갤러리와 옥션 중심의 미술시장이 대중에게 찾아가는 아트페어 형식은 오래전부터 진행되었으며, 매년 새로운 페어들이 개최되고 있다. 청년작가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일은 최근 미술시장의 붐이 일고 있다는 단면이다. 장르마다 열리는 아트페어는 이제 회화 중심의 미술시장에서 독립성을 찾고 있으며 조각과 민화아트페어는 해외에서 컬렉터들이 찾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였다.
백화점과 호텔 그리고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도시와 지역마다 크고 작은 아트페어는 이미 기대와 관심에서 밀려나는 이유는 어느 곳이나 지역만 다르고 참여하는 작가가 같다는 것이 식상하고 있다. 지역의 중심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에도 주최나 주관하는 이들마다 행사나 성과 중심이 되어 있기에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아트페어 국가로 인식되어지는 것이 반가운 것은 아니다. 새로운 히어로 같은 작품이 나오길 바래지만 아직 바램은 멀다.
갤러리와 화랑을 배제한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를 개최한 코리아아트페어는 신선하고 기대가 크다. 참여 작가를 주최측에서 선정하지 않고 작가들이 선정하였기에 그 가늠하는 잣대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화랑이 선정한 인기나 블루칩 작가 중심이 아닌 밀도 있고 자기의 작업세계를 일관되게 추구하는 작가들이기에 인기와 상관없이 추구하는 미학과 예술성을 인정받는 작가들이다. 원로와 중견작가 그리고 청년 작가들이 서로를 이끌어 주는 아름다움이 코리아아트페어는 페어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작업하는 작가들에게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코리아아트페어에 참가한다는 것은 대중의 인기도 중요하나 작업하는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든 작업을 보상된다고 한다. 별들의 귀환에 참여하는 작가 중에는 민화. 전통공예. 조각과 NFT를 지향하는 작가부터 구상과 비구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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