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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초대작(2022년5월),

배택수 한국사진방송 심사위원장 발표
등록날짜 [ 2022년06월19일 12시18분 ]
 이달의 초대작(20225), 배택수 한국사진방송 심사위원장 발표

 

심사위원장

 

- 배택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석사, 사진평론가, 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 (사진) 초빙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사진아카데미 교수, 농협대학교 출강,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자문위원,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전국사진심사자격자), 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 자문위원, 한국사진문화 콘텐츠 연구소 소장,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미술협회 본부 이사(문화예술협력위원회),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심사위원

- 김용암(서울시청 홍보실근무(사진촬영, 사진자료관리), 성균관대 사진예술학부, 경희대 공공대학원 졸업)

- 김영훈(가평예대 교수, 한국사협 사진교육지도자, 윤슬사진촬영연구소장, 한국프로사협 구리남양주지부장),

- 김종식(한국사협시흥지부장, 한국사협 야생화분과 위원)

- 신동현(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한국사협 청년분과위원장,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 조성철(충북대 교수/사진평론가)

- 최태희(전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사진공모전 최대수상기록777개 행정 안전부, 365포인트사진집 베스트셀러 작가)

 

 

이달의 초대작품

군산 청보리밭작가 : 김기호

작가 : 김정자

나룻터의 은하수작가 : 변병윤

무희작가 : 유창호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작가 : 오상복

선탄부의 갈증 해소작가 : 이권희

“2022 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작가 : 서병일

“ fisherman” 작가 : 이용만

새우란작가 : 이강효

테크노마트작가 : 장갑석

 

 

작품평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는 봄 풍경에서 여름 풍경 사진으로 많이 출품되었지만, 카메라의 메카니즘과 여러 촬영기술인 테크닉으로 피사체를 형식미에 집중해서 촬영한 풍경 사진이 많아 보이고,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의 의미를 발견한 후 그림 그리는 화가와 같이 사진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촬영자의 이야기(메시지)인 내용이 담긴 풍경 사진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풍경 사진은 물론, 어떤 장르의 사진도 형식과 내용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데, (사진에 관하여)를 쓴 수전 손택도 형식은 내용의 일종이고, 내용은 형식의 한 측면이라고 말했듯이 사진은 형식과 내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촬영하기 전, 사진의 형식인 피사체에 대한 연구와 촬영기법을 바탕으로 촬영해야지만 사진에 내용인 깊이감과 감동을 주게 되어 형식과 내용이 잘 어우러진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가 사진 촬영법을 연구하는 이유도 사진의 형식과 내용'을 만들고 담는 것을 배우기 위함이라 할 수 있는데, 형식은 내용을 담는 그릇이고, 내용은 형식에 담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내용과 형식의 일체를 추구하면서 사진 작업을 해야 하는데, 보통의 사진가들은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면서 이번 달에는 어떤 사진을 찍고,,, 다음 달에는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을 미리 계획하면서 앞 세대가 남긴 '형식미'의 완성만을 추구하고 있으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형식에 내용이 담긴다는 사실, 자체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형식과 내용이 잘 어우러진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평소 사진의 형식과 내용이 무엇일까?’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자신에게 수시로 해보고 몸과 마음을 다해 형식과 내용을 일체화하는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사진은 형식과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면 물리적 프레임, 구성이라 할 수 있는 형식(Pattern, Style)은 프레임을 통해 밖으로 드러나는 외형으로, 셔터 속도(움직임), 조리개값(깊이감)으로 노출 결정, 적절한 초점거리의 렌즈 결정, 빛을 활용한 명암대비, 색상대비, 앵글(시점) 등으로 구성하여, 프레이밍(넣고, 빼기) 결정 등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려는 촬영의 전반적인 기술적인 부분입니다.

 

심리적 프레임이라 할수 있는 내용(Contents, Story)은 형식을 통해 사진가가 전달하려는 사상(주제, 메시지)을 표현하는 것으로, 작가의 철학의 바탕으로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부문이며, 좋은 내용은 멀리서 찿을 것이 아니고 주변의 일상에서 의미있는 피사체를 발견해서 재해석, 재구성해서 표현하면 되고, 피사체를 오래 관찰해야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 보이므로, 먼저 의미있는 피사체를 볼 수 있어야 의미있는 사진이 촬영될 수 있는데, 사진을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하는 것은 내용(의미)있는 피사체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의미가 큰 피사체(내용)를 발견하면 그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눈으로 보고 있는 복잡한 상황을 피사체들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시각적 질서를 부여하고 프레임안에 간결 · 단순하게 구성(형식)해야 합니다.

 

군산 청보리밭과 같이 풍경속에서 사진적 요소인 반복적이고, 일정한 점, , , 형태, 동작, 패턴 등을 발견하면 프레임안에 삼분할 등 여러 구도법으로 프레이밍하고, 심도, 빛의 명암대비, 색의 보색대비 등 대비적인 요소로 주제를 원근감,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달래’, 우수작의 계류와 같이 소리를 담을 수 없는 스틸 사진 한계의 차선책으로 긴 장노출을 사용해서 동감을 표현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가들은 형식인 외적 대상에 내용인 자신 안에 내재하고 있는 것을 심화시켜 시각적으로 영상화하기 위해 철저히 연출된 ‘stair-way #04’ 같은 다중노출, ‘무희’, ‘흔들리는 사랑같은 의도적 흔들림 등을 통해 사진이 가진 표현의 한계를 과감히 뛰어넘어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도 의미를 보다 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사진가는 사진의 특성과 한계를 잘 이해하고 형식과 내용을 일체화하기 위하여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 재구성해서 사진에 표현하면 사진이 스스로 말을 하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은 흔히 창문과 거울에 비유하는데, 카메라 파인더는 세상을 비춰주는 창문, 찍힌 사진은 촬영 당시, 사진가의 마음(생각, 자아)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것이므로 피사체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담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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