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올리스트 박명훈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광주새롬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누다.
비올리스트 박명훈이 ‘위로’ 콘서트를 광주 새롬학교 학생들과 나누었다. 비올리스트 박명훈은 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맨하탄 국립음대 석사 과정을 마친 재원으로 그의 음악에선 다소 투박하며 조금 거친 남성적인 편이 있지만 오히려 그의 매력적인 음악성으로 표현되어 음악적 생동감으로 느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바이올린에 비해 다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비올라만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가는 ‘위로’ 콘서트는 클래식공연에 오페라, 크로스오버, 가요 및 CCM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클래식은 이제 특정 마니아층만의 음악이 아닌 일반 관객들에게 틀을 깨고 먼저 다가가는 투지와 패기를 보여준다.
6월23일, 광주새롬학교 학생들과 만난 이번 콘서트는 특히 관객이 청소년인 것을 감안하여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해석과 더불어 대중가요를 클래식 하게 편곡하여 청소년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평소에 들었던 친숙한 곡을 비올라 연주로 들으니 신선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공연이었다”며 다음에도 또 콘서트를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광주새롬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객층을 염두 해 만든 비올리스트 박명훈의 ‘위로’는 피아니스트 임경은과 함께 한다.
비올라의 매력과 피아노의 달콤함이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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