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유네스코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선두로
2011년에 줄타기. 한산 모시짜기와 함께
등재한 택견을 포함하여 모두 14개 종목이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고 신한승 초대예능보유자의 수고로움과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대한민국 택견전수관 관장님이신
정경화님의 애착이 합작이 되어 큰 성과의 초석이 되었고
정우택 총재와 이종배 충주시장의 부단한 노력과 협력의 결과로
세계인이 놀라고 국민 모두의 박수를 받을 성과를 올렸다.
전수관장이자 중요무형문화재이신 정경화님의
소감을 들어보자
1. 세계인류무형문화재등재를 축하드리며 이에 대한 소감 한마디 해 주세요.
국민 모두가 기뻐하듯이 저도 기쁩니다.
세계의 어느 무술보다 우수성이나 탁월함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계승 발전시킬 계기 마련이
되었다는 것에 더 안심이 됩니다.
2. 택견을 계승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어려움이나 큰 기억 같은 것은 있으신지요.
잘 알려지지 않았던 83년 당시 수련장이나 시설이 없어
절터나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하던 시절이 많이 힘들었는데
문화재로 등재되면서 돌아가신 신한승 선생과 없어지지는
않겠다는 안도감에 부둥켜 안고 울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때보다 더 힘들여 지켜야하는 것이 있는데
유형문화재 손실은 국가에서 정한 중범죄로 취급 조치되지만
무형문화재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법적 정비가 미비하여
일관성 없이 여기저기서 옳다하는 일이 발생할까 우려됩니다,
3. 추진 중에 있는 계획이나 생각이 있으시면 한말씀 주시죠.
현재 태권도 검도 유도 합기도 등은 군에서 삼사관학교에서
경찰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전통체육으로 도입이 절실함에도 무예학과라든가
초 중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에서도 아무런 관심이
없어 고구려의 선배제도나 신라의 화랑제도처럼
문무를 겸한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받들어
세계전통무술 중심의 민속촌과 택견촌을 만들어
체험장을 겸한 시설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안의
무술 수도는 충주로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 직원제로 시범이나 연습을 하고 있는
택견단원은 12명이고 이중 3명이 여성단원이다.
이날 행사는 김진미 무용단, 북청사자놀음, 판소리
우륵국악단(단장 조원행)과 택견시범이 함께 협연도 하는 아름다우면서도
박진감이 있고 전통에 대한 자긍심이 살아 숨쉬는 무대였다.
택견 전수자들의 멋진 모습
이희우,윤원기 전수자의 시연
택견 예능보유자 정 경 화 선생
공로패 수여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의 시연
시립택견단, 김진미무용단, 우륵국악단 협연
북청사자눌음의 축하공연
국악(판소리)-서명희
제자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정경화 선생과부인
몰개,우륵국악단의 협연
언제나 인기가 많은 이지은 전수자
[인터뷰내용]:태권도를 하다가 잠깐 쉬는 사이 택견을 접하면서시작하게 되었는데
유하면서도 깍듯하고 신체의 양쪽을 다 쓴다는데 상당한 매력이
있었고 몸 균형을 바르게 하는데 상당히 좋다면서본 기자에게도 적극 권하였다.
안 영,정연중,원창환,김형준,고을봉,윤종혁,윤원기,이희우 전수자들의 든든한 모습.
민족무예 택견은 시대의 흐름에따라 덕견이,탁견,택견,태껸,각희와 같이
각기 다른 명칭으로 불리워졌으나 1983년6월1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되면서 국어학자들에 의해 택견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
마지막으로 택견의 정신과 특징 [다섯가지]
1.택견은 외유내강의 곡선적인 무예이다.
2.택견은 자연스러운 여유와 멋을 창조한다.
3.공격과 방어를 함께 갖추고 있는 실리적인 무예.
4.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무예이다.
5.융합성과 전체성의 무예이다.
[한국사진방송:김 진 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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