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한 초등학교앞 문구점의 모습이다.
어른을 흉내낸 게임기에 어린이들이 몰두 하고 있다.
이 게임기들은 100원을 내고 시작하면서 쉴새없이 키를 두들긴다.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초등학생들이 '메달' 이라고 불리는 '코인'이 나온다.
이 코인으로 다시 게임을 할 수 있고 게임기가 설치된 문구점에서 코인 1개당 100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그러다 보니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쉽게 이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
100원을 넣고 시작한지 체 몇분이 지나지 않아 이미 1,000원을 잃게 되는게 다반사다.
또한 많게는 1만원까지 잃어 본적이 있다는 어린이들도 있다.
그냥 보기엔 어린이용 게임기이지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른 흉내를 낸 게임기들이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두고 보아야만 하는 것인가?
우리 아이들을 더 이상 사행성 게임에 빠져 들게 하지말아야 할것이다.
당국이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초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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