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임이스트 유진규 주연의 예술영화 <요선> 제44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초청
-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작품세계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형식을 섞어 그려낸 작품
- 제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인 작품상 수상 이후 또 다른 쾌거
- 유진규의 마임 인생 50주년 축하 시민초청 상영회 7월 12일 오후 7시 춘천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려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주연의 예술영화 <요선>(감독 장권호)이 8월 22일 개막하는 제44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 상영된다.
영화 <요선>은 런앤건이 제작하고 춘천시민펀드,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그리고 강원영상위원회의 배우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완성된 장편독립영화이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부문에서 대상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개봉을 준비 중인 작품이다.
영화 <요선>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작품세계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형식을 섞어 그려낸 작품으로, 유진규의 청년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통해, 마임과 삶이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는지를 과감하게 그려냈다. 올해 마임 50주년을 맞이하는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공연 리허설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중심으로 무대와 일상이 뒤엉키는 입체적 구조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있는 본 작품은 유진규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담아냈다.
장건호 감독은 본인의 SNS를 통해 “오늘은 그간 영화인들의 숱한 비아냥과 우려, 그리고 빈정과 질시를 딛고 유진규의 마임을 사랑하는 춘천 시민들과 함께 철거중인 재래시장에서 맨손으로 찍은 영화로 세계 4대 영화제에 우뚝 선 날입니다. (... 중략... )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영화를 위해 참여해 주신 배우님들, 스태프분들, 무엇보다 십시일반. 우리의 이상을 믿고 시민 펀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분들에게 진심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감독의 언급처럼, 본 영화는 춘천시민의 십시일반으로 완성됐다. 춘천 100% 올로케이션이라는 점도 독특하다. 영화의 주무대인 춘천 요선시장 일대는 물론 이제는 사라진 춘천의 기와집거리, 마임의집 등이 마지막으로 기록된 극영화이다. 때맞춰, 7월 12일에는 유진규 마임인생 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 <춘천 그리고 유진규>의 일환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유진규는 “공교롭게도 현재 본인의 마임인생 50주년 행사를 7월11일 부터 18일까지 춘천에서 갖고 있다. 그리고 7월 12일 7시에는 영화 <요선>을 상영하기로 되어있다. 영화가 현실과 비현실을 교차하듯이 현재 나의 현실도 비현실과 교차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상영회에 앞선 소회를 밝혔다.
⊠ 특별상영회 개요
유진규 마임인생 50주년 <춘천 그리고 유진규>
시민초청 영화상영회; <요선>
일시: 7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장소: 춘천 축제극장 몸짓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