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류 평양풍물단 월드사물놀이 챔피언쉽 연출 제희찬 제작 이지혜대표
2022년 월드사물놀이 챔피언쉽 <평양 풍물단> 전격 참가 확정! “남한 사물놀이는 우리가 접수한다.”
▶연극 <평양 풍물단>공연 개요
공연명: 평양 풍물단
일시 : 2022년 8월 30일~ 9월4일
공연시간:평일7시0분,주말4시(소요시간90분)
장소 : 미마지 아트센터 물빛극장
작가 /연출 : 제희찬,
▶스태프
안무 장일승, 음악 김진수 , 조명 곽두성, 무대 김민섭, 그래픽 홍동규 ,제작 이지혜 , 조연출 이어소 , 방언 감수 권선녀
▶출연
이민재, 승의열, 박명희, 홍철희, 김준원, 이지혜, 변부의, 이송이, 박윤선, 임미나 ,사현명, 양지운, 김다임, 경미, 이어소,
≪극단류평양풍물단 연습장면 사진.취재-소식통tv≫
현재 남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법이 시행되어 전통민속예술을 국가에서 보호하며 명맥을 이어 나가고 시,도,마을단위에서 자생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있다.
작.연출 제희찬은 2010년 부터 지역농악에 대해 공부하며, 북한지역에도 지역농악이 살아 있을까? 북한민속예술이 민간에선 어떠한 식으로 존재 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작품 구상이 시작되었다.
▶줄거리
2032년, 남과 북은 여전히 종전과 통일이라는 키워드만 외칠 뿐 더 이상의 진전이 없다. 그사이 북한은 자유경제를 비공식적으로 눈감아 주며 시장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어 의식주들도 변해가고, 외래어들도 그들 사이에 범람하고 있다.
함경북도 청진시, 그들만의 두레농악을 지켜가며 전통에 빠져 있는 청년들이 있는데, 매일밤 아지트에 모여 밀수한 남한의 사물놀이 영상을 보며 열정을 불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2034년 피파 월드컵 대한민국 단독 개최! 이를 기념하여 월드 사물놀이 챔피온쉽이 개최됩니다!” 이것을 보고 청년들은 탈북을 결심하는데...
▶기획의도
연극 <평양풍물단>은 정치, 체제 모든 것을 제쳐두고 온정 있는 북한 젊은이들의 삶에 주목하였다.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극중 인물들은 진정한 독립, 진정한 자유, 진정한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극다류 특유의 전통연희가 접목된 유쾌하고 통통 튀는 연극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관람하며 이주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평화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확대 되어지길 바란다.
▶극단 류(style) 소개
2013년 전통연희를 사랑하는 연극인들이 모여 전통연희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의 소리,몸짓,가락을 연구하며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문화교류, 문화소외지역 및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교육공연으로 관객 찾으면 언제든지 직접 발로 뛰어 찾아가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혁 2013년 창단
체코, 스페인,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해외 축제 20회 참가, 수원화성문화제, 평창효석문화제, 왕곡마을 한옥축제 등등 국내 축제 100회 참가, 문화예술교육 공연 및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공연 300회 공연
극단류는 많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열린 형식의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관객과 좀 더 심도 있게 소통 하고 싶어 극장공연을 준비하였다. 극장공연이 가진 특성을 살려 극단류만의 색채로 가득 채우려고 한다.
▶평양풍물단 제작PD 글
<평양풍물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 뜨거운 여름과 무자비한 장마를 거쳐 이렇게 대학로 공연장에 입성했습니다.
극단류는 2013년 창단 이 후 목동의 좁은 연습실에서 모여 많게는 일주일에 3번 적게는 일주일에 한번씩 오전에 모여 전통연희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연극배우들이 주축을 이뤄서 서로 담론을 형성하고 누가 시키지 않고 언제 발현될지도 모르는 연희를 그저 좋아서 같은 장소에 모여 악기도 두드리며 놀았습니다.
그렇게 논지 10년이 가까워진 지금 대학로에서 극단류 1회 정기공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무대에서 말고 긴밀하고 심도있게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을 극단류는 또 어떤 색채로 가득 채울지 기대해주시고 앞으로의 행보를 위해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목동연습실이 5년 전 화재로 의상과 악기며 그간 축적되어 온 것들을 잃었을 때 너무 많은 선생님 동료 후배분들의 도움으로 복구할 수 있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 감사한마음과 연대의 마음으로 연극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2022년 장마로 인해 대부분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공연단체들의 침수피해 소식이 전해져옵니다.
하루빨리 복구하시고 일어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부디 귀한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평양풍물단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긴 시간 인연을 맺으며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연출 제희찬 소개
극단류 연출
극단고래 협력연출
극단민성 연출
국가무형문화재 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79호 발탈 전수장학생 ,경기도문화재 팔탄향토민요 전수자
2003년 극단 민예에 배우로 입단하여 전통연희와 연극을 아우르는 작업을 하며, 극단고래 정기작품 <호호호 호랭이>를 시작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뼈있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연희를 접목한 기발한 양식으로 현재에도 꾸준히 작,연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표 이지혜 소개
극단류 제작PD
극단고래 전통연희사업부 본부장
극단민성 기획실장
국가무형문화재 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79호 발탈 전수장학생 황해도무형문화재 선소리 산타령 놀량사거리 전수자
이지혜는 2013년 극단고래 배우단원으로 입단하여 극단내 워크샵<호호호 호랭이> 기획.제작,출연을 시작으로 제희찬과 2013년 극단류를 창단하여 현재 국내외 연희를 접목한 공연을 제작 및 출연하고 있다.
전통연희를 사랑하는 두 배우 이지혜와 제희찬은 2012년 극단집현과 국가무형문화재 90호 황해도소놀음굿 전승활동을 하다 만낫다. 현재도 연극과 무형문화재 전승과 계승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관전 포인트
뛰어난 기술과 기교가 목적이 아닌 민중 속에서 누구나 즐기며 자생적으로 발생한 민속예술인 우리의 풍물과 민요.
듣기 귀한 이북향토민요(서도소리)를 한데 모아놓아 영양가 있고 원곡을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 하여 엉덩이가 들썩 어깨춤이 들썩!
#1 액맥이타령
극장에 들어오신 여러분들의 평안과 복을 빌어주는 곡
#2 몽금포 타령
어항의 정경과 어부들의 생활을 담은 황해도 민요.
#3 나나니 타령
갯가의 여인들이 소리 춤, 물장단에 맞추어 불럿던 황해도 민요.
#4 자진난봉가
굿거리 장단의 흥겨운 황해도 민요
#5 싸름 타령
농부들이 한여름 정자나무에 모여 매미우는 소리를 표현한 황해도 민요.
#6 금다래 타령
황해도 황주 지방의 금다래 전설을 담은 황해도 민요.
#7 배치기
서해의 조기잡이배 풍어를 기원하며 부르던 황해도 민요.
#8 서도놀량
서도의 사당패가 산천경계를 유람삼아 떠도는 내용을 담은 서도 민요.
#9 풍구타령
풀무질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황해도 민요.
#10 신고산 타령
개화기 사회현상을 담은 함경도 민요
#11 산염불
서도지역의 상여소리
#12 술비 타령
어부들이 닻을 올리며 불렀던 황해도 노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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