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인 윙타이신 사원(黃大仙)
원래 윙타이신은 건강을 상징하는 인물로,
정제된 황화제수은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법을 익혀
많은 공적을 쌓았는데,
현재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이 사원을 찾아
건강과 기타 여러가지 걱정거리를 해결 해 달라고 기원하는데,
특히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전 후 해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 온 가족이,
한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 달라고,
정성 드려 장만한 음식을 차려놓고,
향을 피우며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기원을 한다.
애지(막 태여난 새끼 돼지)를 두마리나 차려놓고, 닭도 두마리,
새해 소망을 빌고 있다.
너무나 진지한 모습
이분들의 소망이 꼭 이루워 졌으면 좋겠다.
12간지 동상
춘절이 몇일 남지 않아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적그적인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중국인(홍콩)들의 풍습은 참 유별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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