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이틀째인 29일 드림팀-매직팀의 경기에서 드림팀이 승리했다.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인 드림팀-매직팀의 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졌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올스타 선수들의 팬 싸인회가 있었고 미래의 올스타 꿈나무들인 유소년 올스타 경기가 열렸다.
공식 행사에 앞서 국립 국악원 단원들의 대북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고 스피드 슛, 3점슛 대결, 덩크 콘테스트 등도 경기 중간 중간에 진행됐다.
이날 애국가는 가수 BMK가 애국가를 불렀고 배우 황우슬혜가 시구를 맡았고 10개 구단의 치어리더의 연합 공연도 올스타전의 흥을 돋우었다.
본 경기인 드림팀(KT·LG·오리온스·동부·모비스)과 매직팀(삼성·SK·KCC·전자랜드·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는 드림팀이 143-11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의 선수들이 덩크슛 대결을 펼치기라도 하듯 다양한 덩크슛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경기 MVP는 드림팀의 문태영(LG)에게 돌아갔다.
경기 종료 후에는 '슈퍼스타 KBL'이라 하여 각 구단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내었고 코요테, 마이네임, 울랄라세션 등이 초대가수로 참여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성대하게 올스타전을 마무리 한 남자 프로농구는 2월 2일부터 경기가 재개된다.
[경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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