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오랫동안 쉰 것 같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나라들을 누드기행 여행을 하여 왔다. 여행의 컨셉 자체가 기상천외하다보니 촬영 때 마다 사연이 기상천외하다. 일반적인 여행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베트남은 누드여행이 아닌 일반 사진촬영을 하였다.
필자의 경우 해외여행을 가면 일반적인 관광보다는 사진을 염두에 두고 사진 쪽으로 테마를 잡는데 이는 현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보니 자칫 여행을 망칠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이름난 관광지보다는 시골과 공장지대를 발로 헤매는 방식의 여행을 해 보았는데 여행다운(관광) 재미는 없었지만 사진은 무척 재미를 보았던 것 같다.(공모전 쪽으로 금상 등 수많은 입상)
2월19일(일) 한국사진방송 전용눈꽃열차를 운행하여 보고 결과가 좋으면 향후 해외여행도 자주 기획해 볼까 검토 중이다. 물론 관광 쪽보다 사진작품이 나올 수 있는 쪽으로 테마를 잡을 것을 염두에 두고 말이다.
베트남에서 발로 뛰며 촬영한 휴머니티하고 리얼한 역작들을 연재하여 보겠다.
작품 : 김병규, 박영기, 문형조, 이애심, 임호택, 박영완, 이규복.(무순)
베트남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촬영되었는데 1차 촬영은 사이공(호치민 시)을 기점으로 나트랑 달랏을 잇는 로드 투어로 기획되었는데 누드촬영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여 특히 고생이 심했다. 더구나 당시에는 사회주의 시대라 자칫하면 크게 다치는 모험을 강수해야만 되었다.
2차촬영은 하노이를 기점으로 하롱베이까지 관광여행으로 짜였으나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필자의 강권으로 관광쪽이 아닌 작품으로 테마를 수정하였다.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십자로 선을 긋고 오늘은 동쪽으로 내일은 서쪽으로 무작정 차를 모는 방식으로 진행된 보도듣도 못한 여행방식으로 진행된 괴상망칙한 여행이었지만 결과는 대단한 걸작들을 무수히 낳는 쪽으로 귀결되었다.
[출처] 베트남 하노이 여행1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기자 (한국사진방송 본부) |작성자 김가중 |
